한세예스24, 서울에서 태국 미술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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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12~18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2017-07-05 오전 9:02:43


한세예스24문화재단 국제문화교류전 'The Spirit of Thailand' 포스터

서울에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태국미술전이 열린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The Spirit of Thailand'라는 주제로 태국미술전을 개최한다. 태국-한국 수교 60주년을 한 해 앞두고 열리는 이번 미술전에는 태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19명이 참여한다. 특히 태국 내 최고 예술대학으로 알려진 실라빠껀대학 출신 예술가들과 태국 장인 등이 다수 포함돼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The Spirit of Thailand'라는 주제에 맞춰 '태국인들의 정신'을 표현하는 전통 예술 기법과 소재, 상징 등을 담은 작품 6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평소 보기 힘든 태국 전통 칠기(Lacquer) 기법으로 제작된 공예품과 회화 작품 등 태국 전통 예술과 현대적 요소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도 선보인다.

우돔윗 실라빠껀 예술대학 교수는 "이번 전시가 한국인들이 태국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태국의 전통 요소들이 예술가의 창의적 시각을 통해 오늘날 어떠한 방식으로 해석되고 반영됐는지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태국-한국 수교 6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를 앞두고 한국에서 처음으로 태국 문화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에 앞서 지난달 2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태국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내비쳤다.

노광일 주태국한국대사는 "이번 전시는 양국 문화예술인 간의 친근한 관계 형성 및 양국 국민이 폭넓은 이해와 깊은 우정을 쌓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문화사절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이라고 평했다.

한편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 2014년 아시아 국가들과 문화교류를 강화하고 상호간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사재를 들여서 세운 순수 문화재단이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의 국제문화교류전은 지난 2015년 베트남 현대미술전 'Aura of Vietnam'를 시작으로, 2016년 인도네시아 현대미술전 'Batik, the Soul of Indonesia'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박상희 기자
p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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