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행복한 금지령 "퇴근 후 업무카톡 NO"
가+
가-

2017-06-27 오전 10:01:22




이랜드가 퇴근 이후 직원들의 휴식권을 방해하는 업무지시에 대해 강력한 차단에 나섰다. 사진은 '꿀휴식 캠페인'의 취지와 실천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이랜드리테일 직원들



이랜드그룹(대표 박성수)이 행복한 금지령을 내렸다. 퇴근 이후 직원들의 휴식권을 방해하는 업무지시에 대해 강력한 차단에 나선 것.


이랜드그룹은 26일 직원들의 퇴근 후 휴식권을 보장하는 '꿀휴식 캠페인'을 모든 계열사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업무 시간 이후에 카톡 메시지, 메일, 전화 등을 통한 업무지시 차단을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알리는 사내 문화 혁신 프로그램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달 초 발표한 '7대 조직문화 혁신안'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퇴근 이후에는 업무 차단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오래된 관행들이 완전히 바뀔 수 있도록 전사적인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세부적인 지침사항 제정에 노력했다. 휴가나 대체 휴무 등 휴일 및 퇴근시간 이후에는 SNS, 메일, 전화 문자 등을 통한 연락을 일절 금지한다. 또한 새로운 업무지시는 가급적 일과 시작 시간에 요청하며 퇴근시간에 임박한 업무지시도 일체 금지한다. 다만 인명사고, 해외 시차로 인한 소통, 온라인 관련 돌발상황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시에는 별표 문자표시를 문장 맨 앞에 표기하여, 부득이 연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알리도록 했다.


또 '꿀휴식 캠페인'이 확실하게 자리잡게 하기 위해 익명 제보 센터를 개설했다. 휴일 및 퇴근 후 부당한 업무를 지시 받은 직원은 누구나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으며, 캠페인을 지키지 않은 대상자는 자체 근로감독 센터 감독을 통해 해당 법인의 대표와 면담 및 인사교육을 받게 된다.


근무 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꿀휴식 캠페인'은 협력업체 및 협력 부서원에게도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이랜드 관계자는 "조직 문화 혁신안 시행 이후 일과 후 개인시간 확보를 통해 자기개발과 건강관리에 힘쓰는 직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제대로 정착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 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kkj@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