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 남성’ 18 S/S 밀라노 패션위크서 런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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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세기 영국 엘리트층의 품격있는 남성성 표현

2017-06-26 오전 9:41:15


'닥스남성'이 2018 S/S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17~19세기 영국 근대풍의 컬렉션을 소개하고 있다.



영국 클래식 남성복 브랜드 '닥스 남성(DAKS MEN)'이 지난 18일 열린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2018 S/S 패션쇼를 진행했다.


'닥스 남성'의 필리포 스커피 CD는 "이번 컬렉션에서는 런던의 주요 사교행사를 시작으로 대서양 크루즈에서의 호화로운 휴식으로 마무리되는 17-19세기 영국 엘리트층의 사교 일정을 주제로 품격 있는 남성성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먼저 '닥스'는 3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경마대회이자 사교행사장인 '로열 애스컷(Royal Ascot)'을 첫 번째 테마로 셔츠, 타이, 베스트, 재킷은 물론 모자까지 갖춘 격식 있는 스타일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브라운 색상을 중심으로 사선 스트라이프와 아가일 체크 패턴을 적용, 틀을 깨는 대담한 시도를 보여줬다. 무거운 소재 대신 가벼운 리넨 소재를 활용했으며 높고 딱딱한 모자 톱해트를 납작한 모양의 밀짚모자로 변용시켜 남성의 부드러운 품위를 부각시켰다.


또 세계적인 권위의 조정 경기 '헨리 로열 레가타(Henley Royal Regatta)'를 두 번째 테마로 영국풍의 클래식한 여름스타일을 선보였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슈트에 가볍고 부드러운 리넨, 실크 소재를 적용해 로잉 블레이저 만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가미시켰다. 여기에 헨리 로열 레가타'의 경관에서 영감 받은 색상을 조합해 감각적인 '닥스 레게타 스트라이프' 패턴을 탄생시켰으며, 역사적인 조정 경기를 보는 영국 엘리트의 모습을 그려냈다.  


영국 초호화 '큐나드 크루즈(The Cunard Cruise)'란 마지막 테마에서 바쁜 사교 행사를 끝내고 바다 위에서 한껏 여유를 만끽하는 영국인의 크루즈룩을 표현했다. 편안한 니트, 여유있는 실루엣의 스트라이프 팬츠, 가벼운 중량감의 바람막이 재킷이 은은한 베이지 색상으로 어우러지며 여행의 신비로움을 담아냈으며 블랙, 화이트의 대조가 돋보이는 보트슈즈를 매치해 멋스러운 트래블룩을 완성했다.







홍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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