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브레스'가 8번째 프로젝트비 태극당과의 콜래보를 공개했다. |
브라운브레스(대표 김우진)의 '브라운브레스'가 브랜드 킬러 콘텐츠인 문화 마케팅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 브랜드는 지난 9일 제과점 '태극당'과 함께한 문화 콜래보 프로젝트 '프로젝트비'를 공개했다.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태극당' 본점에서 공개된 이번 콜래보는 7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최초의 제과점 '태극당'과 10년차를 넘긴 1세대 스트리트 브랜드가 만났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브라운브레스'는 스트리트 브랜드 중에서도 특히 문화 마케팅에 강점을 보여왔다. 2013년 처음 시작된 '프로젝트비'는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브라운브레스'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콜래보다. 무엇보다 소외 받지만 가치 있는 문화를 소개하는 비상업적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공개때마다 이슈를 끌었다.
지금까지 소개했던 문화 콘텐츠도 다양하다. 바리스타·스케이트보드 크루 등 스트리트 패션과 맞닿아 있는 문화부터 전라남도 담양군의 무형문화재인 부채 장인 민합죽선, 40년 전통의 수제 축구화 브랜드 신창스포츠 등 잊혀져 가는 장인들을 2030의 젊은층에게 소개해왔다.
그렇게 시작된 '프로젝트비'가 어느새 8번째 프로젝트를 맞았다. 이번 콜래보의 주인공은 1946년 문을 연 한국 최초의 제과점 '태극당'. 현재까지 3대가 운영을 맡아오며 전통을 유지하는 제과점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다.
'브라운브레스'는 이번 콜래보에서 '태극당'의 대표 메뉴와 제과점 캐릭터인 빵집 아저씨를 이용한 그래픽을 티셔츠, 에코백, 파우치, 앞치마 등에 담았다. '태극당' 대표 메뉴인 모나카 빵을 담을 수 있는 쿨러백도 출시해 소소한 재미도 더했다.
콜래보의 메인 그래픽은 빵집 아저씨와 '브라운브레스'의 슬로건인 'Spread The Message(메시지를 전파하다)'를 결합해 '협업전갈'이라는 한자어로 축약했다. 수 십 년간 변하지 않은 빵 포장지의 디자인도 그대로 살려 개성 있는 그래픽으로 재창조했다.
김우진 브라운브레스 대표는 "'프로젝트비'는 무엇보다 문화를 공유하고 함께 즐기는 데에 중점을 둔 비상업적 콜래보임을 강조하고 있다"며 "특히 민합죽선 장인에게 이번 콜래보를 기념하는 특별 부채를 선물받아 의미가 깊은 프로젝트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태극당' 빵집아저씨를 그래픽으로 사용한 티셔츠와 파우치(왼쪽 아래), 쿨러백 |


강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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