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숍 '비이커'의 리조트 컬렉션 |
도시 생활에 지친 탓일까. 북유럽의 휘게, 라곰 문화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편안함을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북유럽 삶의 철학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라곰'은 스웨덴어로 '많지도, 적지도 않은 의미, 즉 중용'을 뜻하며, 균형된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가는 북유럽 삶의 철학의 중심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컨템포러리 편집숍 '비이커(Beaker)는 '로그 오프(Log Off)'를 주제로한 '리조트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인근의 호텔, 미술관, 도시 근교 등 일상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도 일상을 떠나 조용히 휴식과 사색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은 것.
특히 '비이커'는 이번 시즌 리조트 컬렉션을 준비하면서 제 12회 SFDF(삼성패션디자인펀드) 수상자인 정고운(고엔제이;GOEN J), 정지연(렉토;RECTO) 디자이너와 협업했다. '고엔제이'는 모던하면서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중심으로 스트라이프, 체크 패턴의 드레스, 블라우스, 스커트 등의 상품을 통해 경쾌한 리조트룩을 선보였다.
또 '렉토'는 특유의 스트라이프 패턴의 드레스와 셔츠, 테리 소재(타월 등에 사용하는 소재)의 티셔츠, 로브(무릎 아래까지 오는 길이의 느슨한 가운 느낌의 셔츠), 스윔웨어 등을 출시했다.
'구호'의 리조트 컬렉션 |
여성복 '구호(KUHO)'는 한여름의 '어반 컬쳐'를 콘셉으로 다양한 패턴을 활용해 풍성함과 여성스러운 실루엣의 '조화(Balancing)'를 이루는 리조트 컬렉션을 선보였다. 청량하고 조직감있는 폴리쉬폰에 니트조직을 스트라이프 프린트로 표현한 슬리브리스 블라우스부터 오버사이즈 블라우스, 와이드 팬츠, 슬립o오프숄더 드레스 및 아가일 패턴의 맥시 드레스 등을 출시했다.
' 르베이지'의 리조트 컬렉션 |
'르베이지'는 남프랑스의 여유로운 햇살이 드리워진 '나만의 휴식'을 콘셉으로 한 드레스, 블라우스, 스윔웨어 등을 출시했다. 리넨과 코튼 소재를 활용해 청량감을 높이는 한편 딥 레드와 블루 컬러에 기하학적 패턴을 활용한 모던 리조트룩을 완성했다.
또 리넨실크 혼방의 로브는 목깃을 탈부착 할 수 있어 다양하게 연출되고, 단추를 오픈하여 수영복과 함께 연출하면 우아하고 품격있는 무드를 자아낼 수 있다. '르베이지'는 네이비와 화이트 컬러의 조합으로 포인트를 준 스윔웨어를 출시해 우아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홍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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