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부터 8월 27일까지 DDP서 무료 전시
아르노 LVMH회장도 방한
이달 8일부터 올 8월 2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루이비통' 특별전 |
목수였던 소년 루이 비통. 그가 현대 여행가방의 원형을 만들고 시대를 대표하는 패션 명가를 이루기까지, '루이비통' 160여 년의 역사와 철학을 담은 전시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루이비통'의 첫 광고 카피이기도 한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VOLEZ, VOGUEZ, VOYAGEZ)'를 타이틀로 한 이번 전시는 프랑스와 일본에 이어 세 번째 월드 투어. LVMH그룹이 세계적 패션 명소로 부상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전시 장소로 택해 전관을 대관했고 무료 개방했다. 전시기간은 6월 8일부터 8월 27일까지다.
기차와 배, 비행기의 발명과 함께 보편화된 여행, 여행의 필수품인 트렁크를 시그니쳐 아이템으로 해 성장한 '루이비통'의 초창기 제품부터 이번 시즌 콜라보 컬렉션까지 1천여 점의 제품이 10개 테마에 따라 소개된다. 특히 '루이비통'의 발명품에 가까운 제품 개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우후죽순 생겨나는 모조품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했으나 이후 모노그램 캔버스의 시초가 된 독자 패턴, 루이 비통이 처음 고안해 현대 핸드백 디자인의 모티브 원류가 된 항해용 보조가방(Steamer Bag), 와인 운반용 가방 등이다.
한국의 문화와 예술, 한국과 '루이비통'의 특별한 인연을 조명한 테마 섹션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1900년 파리만국박람회에서의 조우를 기념해 당시 대한제국이 출품했던 가야금 등 전통악기와 박람회 사후 고종황제가 현지 박물관에 기증한 가야금을 보관하는 트렁크 등과 함께 김연아 선수를 위해 2012년 제작한 스케이트 트렁크, 배우 윤여정의 드레스 등 개인 소장품도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빈티지 제품 진열에 그치지 않고 참관자의 동작을 감지해 변화하는 영상물, 공식 모바일 앱을 통해 아니에르 공방을 구현한 인터랙티브 체험 등으로 몰입도를 높여준다.
장인의 트렁크 제작 시연, 카카오 메신저 캐릭터와의 콜라보 제품도 볼 수 있다.
<사진 위>'루이비통' 역사 속으로의 여행을 의미하는 전시장 입구 인터랙티브 체험 존 <사진 아래 왼쪽>2012년 피겨퀸 김연아를 위해 제작한 스케이트 트렁크 <사진 아래 오른쪽>창립자 루이 비통과 초기 작업장 |
'루이비통'은 1997년 마크 제이콥스를 아티스틱 디렉터로 영입한 이후 패션디자이너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의 예술가, 브랜드들과 협업 컬렉션을 발표했다. |
'루이비통'은 중요한 예술적 영감의 하나로 '음악'을 꼽는다. '뮤직룸'을 테마로 한 아홉번째 전시 공간 |
여행과 탐험의 역사와 성장의 궤를 같이 한 '루이비통'. 앙드레 시트로엥의 아프리카, 아시아 횡단 탐험에 동참해 기후와 교통수단, 탐험가들의 일상에 맞춰 트렁크를 주문 제작했고 이는 현대 컬렉션의 모티브로 등장하고 있다. |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의 특별한 콜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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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이 그리는 남성상, 그들을 위한 컬렉션1 |
 '루이비통'이 그리는 남성상, 그들을 위한 컬렉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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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 기자
leec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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