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 ‘상생’으로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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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과 전문몰 결합으로 360개의 브랜드 구성해 MD 차별화

2017-05-30 오전 9:00:45



현대백화점이 국내 최대 유통단지인 가든파이브에 지난 26일 현대시티몰을 오픈했다.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은 가든파이브 내 중소상인들과 주변 문정동 로데오 상인들과 협력을 통해 문을 연 '상생형 쇼핑몰'로 유통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은 기존 유통시설과 달리 가든파이브 중소상인(기존 영업중인 상인 및 개별 소유자) 약 250명과 SH공사로부터 매장을 임차해 운영하며, 매출액의 일정부분을 임차료 명목으로 이들에게 지급하게 된다. 매출액이 증가하면 수수로율이 올라가 중소상인들의 임대료 수입이 더욱 커지는 구조로 중소상인들과의 상생을 꾀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가든파이브 내 중소상인들과의 협력과는 별도로 주변 문정동 로데오 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쇼핑몰 명칭도 당초' 현대시티아울렛'에서 '현대시티몰'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상생형 쇼핑몰인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은 기존 아울렛(Outlet)에 전문몰(Mall)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쇼핑몰로 모두 360개의 브랜드를 구성했다. 아울렛관에는 타임, 마인, 랑방컬렉션, 덱케 등 한섬 브랜드로 구성된 한섬관(1층)을 비롯해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 SPA 브랜드, 액세서리 브랜드가 입점했다.


고객들에게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해줄 체험형 매장도 대거 마련했다. 36개월 미만 아이를 대상으로 한 '키즈 전용 문화센터'(아울렛관 5층)와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라운지'(아울렛관 4층), 유아동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는 '에듀존'(아울렛관 5층), 고객 취향대로 티셔츠를 제작할 수 있는 '마이시티'(몰관 지하 1층), 무료 시타가 가능한 '골프존 마켓'(아울렛관 4층)'을 선보인 것.


특히 오는 6월에는 현대리바트가 국내 전개하는 미국 최대 홈퍼니싱 기업 윌리엄스 소노마社의 포터리반, 포터리반키즈, 웨스트엘름 등의 국내 첫 매장이 들어선다. 상권 내 30~40대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겠다는 포석이다.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은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은 중소상인과 대형 유통업체가 상생하는 모범 사례"라며 "아울렛과 전문몰의 강점을 결합한 MD경쟁력과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침체된 가든파이브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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