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사랑받는 블랙 & 화이트 환상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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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9 오전 8:49:32

재킷 '바버' 신발 '에스빠드류 로히지날' 가방 '롱샴' 시계 '모리스 라크로와(좌)', '프레드릭 콘스탄트'



계절을 타지않고 모던한 느낌을 주어 사랑 받는 컬러는 단연 블랙 & 화이트다. 블랙과 화이트가모던한 이미지를 주는 것은 현대 사회의 특성과도 중요한 관련이 있어 보이지만 두 색상은 어느 옷차림에나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다른 컬러에 비해 피부 톤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다.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블랙 & 화이트 아이템. 어떤 아이템들을 어떻게 매칭하면 환상적인 케미를 피워낼까.


◇ 중후한 매력의 블랙 아이템

블랙은 중후하고 세련되며 묵직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품위를 높여주는 컬러다. 색 자체가 단순하여 다른 선이나 형태를 돋보이게 하는데 효과적이기도 하다. 몬드리안의 그림에서 화면을 분할하는 검정색 선이 다른 원색들을 더욱 선명하게 보이게 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그래서 포인트 컬러를 부각시키고 싶을 때, 반대로 화려한 옷에 힘을 빼고 싶을 때 모두 블랙을 선택하면 된다. 단, 블랙 아이템을 고를 때 주의할 점은 투박해 보이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형태를 잘 살린 날렵한 디자인이나 가볍고 시원한 소재를 이용하면 답답한 느낌을 완화시킬 수 있다.

화사한 티셔츠에 몸의 실루엣이 돋보이는 블랙 컬러 봄버 재킷을 걸치거나 시원한 소재의 '에스파드리'유 슈즈를 신는 것이 하나의 좋은 예다. 여기에 세월이 흘러도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무드의 블랙 가죽 스트랩 시계나 정장, 캐주얼 룩 어디에도 매치하기 좋은 세련된 디자인의 백팩을 더한다면 언제나 사랑 받는 클래식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셔츠 '바버' 신발 '에스빠드류 로히지날' 가방 '롱샴' 시계 '티쏘(좌)' 프레드릭 콘스탄트



◇ 산뜻한 매력의 화이트 아이템

순수, 청렴을 상징할 만큼 고귀한 색상이자 블랙과 함께 국민 컬러라 불리는 화이트는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더욱 잘 어울리는 컬러다. 화이트 컬러는 그 자체로도 멋스럽지만, 다양한 패턴이나 소재 디테일을 더했을 때 훨씬 더 빛을 발한다. 다른 색상에 비해 장식적인 요소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한 예로 밋밋해 보일 수 있는 화이트 셔츠에 격자 무늬가 더해진다면 훨씬 더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캐주얼한 플랫 슈즈도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가죽 소재로 고른다면 격식 있는 옷차림에도 잘 활용할 수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화이트 룩으로 스타일링 할 때에도 소재나 패턴을 다르게 선택하면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할 수 있다.

액세서리 아이템도 마찬가지다. 악어 무늬 특유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미니 숄더백은 시선을 끌 수 있는 포인트, 백으로 제격이며 시원한 느낌의 화이트 가죽 시계도 다가오는 여름, 어느 옷차림에나 어울리는 근사한 아이템이 될 것이다. 



홍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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