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지코너' 스트리트 시장 루키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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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폐미 내세운 그래픽 디자인으로 인기

2017-05-12 오전 10:48:59

지코, 엑소 백현 등 연예인 핫 브랜드로 떠올라





신진 브랜드 '슬레지코너'가 이색적인 그래픽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네온사인을 닮은 '슬레지코너'의 대표 제품 뮤즈 티셔츠



'퇴폐미'. 다소 파격적으로 느껴지는 슬로건을 내세운 브랜드가 스트리트 캐주얼 시장에 등장했다. 슬레지코너(대표 김선규, 이승엽)가 전개하는 브랜드 '슬레지코너'가 그 주인공.


'슬레지코너'는 네온사인을 닮은 이색적인 그래픽을 담은 뮤즈 티셔츠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브랜드다. 특히 래퍼 지코, 엑소 백현 등 패셔니스타로 인기가 높은 연예인들의 잇 브랜드가 되면서 스트리트 캐주얼 시장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들이 입은 티셔츠와 후드는 지난해 4차례 리오더를 진행하면서 완판됐고 현재도 새로운 상품으로 재출시되고 있다.


인기 연예인들의 눈을 사로잡은 '슬레지코너'의 매력은 시각 디자인을 전공한 김선규, 이승엽 두 대표의 이력에서 잘 나타난다.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드하모니' 등의 비주얼 디렉팅을 맡으며 실력을 인정받은 두 대표는 자신들의 색깔을 담은 '슬레지코너'를 2015년 론칭했다.


엑소의 백현이 착용한 '슬레지코너' 그래픽 티셔츠



'슬레지코너'는 퇴폐미를 슬로건으로 대중 문화를 해석해 강렬한 그래픽과 독특한 실루엣으로 선보인다.


이승엽 대표는 "'슬레지코너'는 '무지' '자주' 등에서 선보이는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의류는 그 첫 걸음"이라며 "다채로운 그래픽을 담은 의류는 물론 재떨이, 성냥 등 재미있는 생활 소품까지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자체 온라인몰, 편집숍 무신사, 29CM, 더블유컨셉 등 온라인 채널을 위주로 유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오프라인은 에이랜드와 소규모 편집숍에서 판매되고 있다. 내년에는 서울 홍대 지역에 오프라인 직영점도 준비하고 있다. 해외 시장은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꾸준히 바잉이 이뤄지고 있어 국내 기반을 다진 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김선규 대표는 "뮤즈 티셔츠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브랜드 운영에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됐다. 브랜드의 강점인 그래픽을 강화하고 코트 등 겨울 시즌 아우터도 확실히 준비해 사계절 동안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라며 "라이프스타일군 개발에도 힘쓰고 비주얼 디렉팅 프로젝트도 점차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kk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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