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즈, 여성복 주춤해도 끄떡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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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위기 관리 성공

2017-04-14 오후 2:13:07



랑즈가 주력사업인 여성복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영유아, 뷰티, 헬스, 의료 분야에서 약진을 거듭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여성복 전문기업 랑즈가 사업 다각화로 주력 사업분야의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랑즈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랑즈는 13억6800만위안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9.5%의 상승했다. 이는 기존 주력 사업 분야인 여성복의 수익이 14.5% 하락하며 주춤하는 상황에서 얻은 성과라 더욱 주목을 받았다.

랑즈는 최근 이미용 사업에 적극적이다. 이는 기존 패션, 영유아, 뷰티 등의 사업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성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유아, 헬스, 뷰티 등이 전체 매출의 28% 가까이 비중이 상승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랑즈는 지난해 주사업인 여성복 분야에 닥친 한파의 영향을 받았다. 백화점의 매출이 하락했고, 그에 따라 1년 동안 5개의 효율이 낮은 매장이 문을 닫기에 이른다.

하지만 각 분야별 세분화 관리를 바탕으로 제품 연구 개발, 창의적인 마케팅, 효율성 증대를 통해 고객을 만족시키면서 여성복을 제외한 다른 분야의 판매율 증대에 성공했다. 여성복 단일에서 친환경 아동복, 헬스, 뷰티 등에 진출하며 사업 다각화를 통해 포트폴리오 관리에도 성공한 것이다. 특히 한국 아동복 브랜드 ‘아가방’은 랑즈가 인수한 이후 중국 시장에서 1391만위안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위보 싱예증권 애널리스트는 “랑즈가 지난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크게 세 가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첫째, 정부의 지원이 전년도 150만위안에서 4844만위안으로 늘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 둘째 성공적인 투자 수익을 거뒀다. 랑즈는 지난해 투자수익만 8300만위안을 거뒀다. 이는 전년도의 4600만위안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L&P’ 마스크에 대한 수익만 5900만위안에 달했다. 셋째 2016년 4분기 새롭게 인수한 6개 의학 미용 기관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 6개 기관의 수익만 300만 위안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랑즈는 올해도 탄탄한 수익 구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설립할 3~5개의 대형 병원 역시 2018~2019년 이후부터는 지속적인 수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학, 뷰티 등의 새로운 사업 분야는 기존 패션, 영유아, 화장품 등 관련 산업과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출처 : 방직복장주간
번역 : 유효만 정리 : 박상희 기자 



박상희 기자
p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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