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패션기업 한두이셔의 2016년 순이익이 2015년 대비 160% 증가했다.
지난 달 말 공시된 2016년 실적 발표에 따르면 한두이셔는 14억3100만 위안(약 23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3.6% 상승한 것이다. 순이익은 8834만 위안(약 145억원)으로 전년대비 160%이나 늘어난 것이다.
한두이셔가 상장 첫 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인과 성공적인 비즈니스 사례를 살펴봤다.
한두이셔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160% 이상 늘었다. |
◇ 비즈니스 자원 발굴
지난해 한두이셔는 중국 패션산업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갔다. 8~10월에는 서울에서 패션 디자이너 어워드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협력이 가능한 패션 디자이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든 것. 행사를 진행하면서 국내외에 이름이 알려진 패션 디자이너 최범석을 패션디렉터로 초청하고, 협력을 통해 어워드 참가 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를 상품화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패션 잡지 ‘바자(Bazaar)’와 협력해 파리, 밀라노, 뉴욕, 서울에서 열리는 각각의 패션위크에 참가했다. 패션위크를 통해 전세계의 가장 핫한 트렌드와 패션 산업 정보를 파악해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켰다. 이러한 활동으로 제품 개발은 물론 시장과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브랜드 영향력 제고에도 도움을 받았다는 것이 한두이셔의 자평이다.
◇ 새로운 분야 개척
지난해 한두이셔는 브랜드 인큐베이팅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이커머스 비즈니스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여 온 한두이셔는 그간 쌓은 비즈니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서비스 비즈니스에 뛰어들었다. 상품 홍보, 매장 운영, 고객서비스, 물류창고 등 서비스 분야에 대한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사 브랜드 이외에 다른 브랜드의 성장을 돕기 시작한 것. 이를 위해 비즈니스 스마트 시스템에 대한 대규모 투자도 단행했다.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으로 나타나 홍보, 운영, 판매, 상품 비주얼 서비스 분야 협력을 원하는 브랜드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한두이서'는 파리, 밀라노, 뉴욕, 서울에서 열린 패션위크에 참가해 ‘바자’와 콜래보를 진행하며 비즈니스 자원 발굴에도 적극 나섰다. |
◇ 조직개편으로 성과 극대화
한두이셔는 지난해 기존 브랜드별 운영이 아닌 제품별로 팀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조직을 개편, 관리비용을 최소화하고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를 위해 먼저 업무 매뉴얼을 표준화 작업을 실시해 누구나 매뉴얼만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되면서 조직의 유연성이 높아졌다.
또한 파트너 제도 도입, 상벌시스템 개선을 통해 직원들의 창의성과 주제성을 극대화하는 데도 효과를 봤다.
출처 : 방직복장주간
번역 : 유효만 정리 : 박상희 기자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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