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인 콜래보레이션 컬렉션이 패션계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사진은 '루이비통X슈프림' |
패션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이슈하면 단연 콜래보레이션이 아닐까? 비슷한 브랜드끼리 만나 시너지를 극대화하거나 전혀 다른 성격의 브랜드가 뭉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는 시도까지. 언제나 새로운 것에 굶주려있는 패션피플들에게 새로운 콜래보레이션 소식은 두팔 벌려 환영할만한 일이다.
최근 가장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것이 럭셔리 브랜드의 대명사인 '루이비통'과 스트리트 브랜드 '슈프림'과의 만남이다. '루이비통'은 럭셔리 헤리티지 감성에 자유분방한 스트리트 무드를 더한 신선한 조합은 단번에 패션피플들의 관심과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이 소식은 컬렉션이 끝나기도 전에 SNS를 도배했다.
'리복'과 '베트멍'의 콜래보레이션 스니커즈 |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베트멍'과 클래식하지만 개성이 넘치는 스니커즈를 선보였다. 또 프랑스 대표 컨템포러리 브랜드 '폴앤조'는 캐주얼백 브랜드 '이스트팩'과 함께 여행 중 영감을 받은 도시의 대담함을 표현한 보야져 컬렉션을 선보여 이목을 끌기도 했다.
'티엔지티'와 '노앙'의 콜래보레이션 |
한편 국내에서도 콜래보레이션으로 주목을 받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어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티엔지티'와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노앙'이 선보인 콜래보레이션 캡슐 컬렉션이 그 것. 이번 캡슐 컬렉션은 '티엔지티'의 모던함과 '노앙'의 위트있는 디자인 감각이 더해져 유니크한 매력은 뽐낸다.
이 컬렉션은 봄, 여름에 어울리는 팝하고 세련된 스타일 아이템으로 탄생했다. 6가지 스타일로 출시돼 현대인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피곤한 월요일' 부터 '즐거운 주말' 까지 요일 별 무드와 엮어 재미를 선사한다. 이 제품은 최근 '박보검으로 보는 일주일의 감정 변화' 라는 제목의 화보와 함께 공개돼 이슈가 되기도 했다.
자카르타패션위크에 공개된 '트위X디안티도트' |
'트위'는 자카르타패션위크에 박환성 디자이너의 '디안티도트'와 콜래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불러모았다. '서울의 하루'를 테마로 서울에 살고 있는 젊은 여성의 트렌디하면서도 다이나믹한 하루를 담아낸 이 컬렉션은 일상과 주말을 넘나드는 데일리 아이템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 청명한 가을 하늘, 단청, 택시 등 서울을 대표하는 다양한 사물에서 색을 뽑아내 의미를 더했다. '트위X디안티도트' 컬렉션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