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현 섬유센터 건물 신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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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6 오후 4:21:53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현재의 섬유센터 건물을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이 기관은 리모델링과 신축의 방안에 대해 고민하던 중 지난 2월 21일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 신축을 전제로 다양한 자료 조사에 대한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향후 완공될 새 섬유센터는 섬유패션산업의 랜드마크 역할과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섬유센터 주변은 강남권 핵심지역으로 입지와 교통이 우수하며 정부 및 지자체가 추진 중인 한전부지 및 영동대로 통합개발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의 임차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등 준공 후 입주사 유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축규모는 용적률이 준공당시 600%에서 현재 800%로 완화되었으며 높이제한 110m를 충분히 활용하면 지하6층~지상24층, 연면적이 약 6만7438㎡로 기존보다 2만1149㎡가 확장된다.


섬유센터의 신축 추진은 전임 노희찬 회장 때 입주사 요구에 의해 리모델링 및 증축 필요성이 제기돼 검토했으나 리모델링은 내진설계, 구조보강에 따른 안전성과 과다한 비용 등으로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됐다. 그러나 이사회의 회의 절차를 통해 결정하기 위해서는 신축에 대한 여러 가지 주요 사항에 대한 자료 조사가 선행돼야 해 섬산련 실무진은 신축규모와 소요자금 등 객관적 자료조사에 주력해 왔다.


공사기간은 30개월 내외로 3년에 걸쳐 약 1420억원이라는 막대한 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의 섬유센터는 슬럼화 진행으로 유지보수 비용 증가와 주변 신축 건물에 비해 임대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어 신축을 통한 선제적 대응을 통하여 건물의 물리적 기능 향상, 임대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이에 신축에 드는 비용은 다양한 방법이 조사되었으나 섬유센터 대지 담보로 전액 1금융권 조달이 가능하며 준공 후 상환기간은 약 12년으로서 충분히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회 측은 섬유센터가 완공되고 나면 섬유패션기업, 바잉 오피스, 유관단체 등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외 섬유패션 비즈니스 허브기능의 집적효과와 전시회, 패션쇼, 국제회의 등 컨벤션 기능이 강화되고 그 시너지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신축 추진은 이사회 및 총회의 의결을 거쳐 산업부의 승인을 획득한 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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