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패션, 불황에도 IPO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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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직후 시장가치 44% 상승

2017-02-22 오후 3:37:53




‘지우쯔’를 전개하는 안정패션이 불황에도 상장과 동시에 시장가치가 44% 상승하며 경쟁력 있는 패션기업의 저력을 증명했다.



‘지우쯔(Giorzio)’를 전개하는 안정패션이 지난달 상하이 증시에 상장했다.

이번 안정패션의 상장은 불황기를 겪고 있는 중국 패션업계에 작은 희망이 되고 있다. 안정패션은 주당 16.78위안에 발행된 주식이 상장 직후 24.16위안을 기록하며 시장가치가 44% 상승했다. 시장의 이러한 적극적인 반응은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패션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을 충분히 가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는 경쟁력과 종합적인 역량을 갖췄음을 인정받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2008년 설립한 안정패션은 ‘지우쯔’ ‘인모(Imm)’ ‘안정정장’ ‘모사커(Moissac)’ ‘페이나천(Fionachen)’ 등 남녀를 포괄하는 다양한 스타일의 패션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안정패션은 2014년부터 브랜드 다각화를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같은 해 하반기 인수한 ‘모사커’와 ‘페이나천’이 그러한 전력을 통해 안정패션의 휘하에 들어왔다.

특히 대표 브랜드 ‘지우쯔’는 중국 대표 여성복 브랜드 중 하나다. 중화상업정보센터에 따르면 ‘지우쯔’는 2015년 중국 대형 리테일 기업의 여성복 브랜드 매출 상위 10위 이내에, 고급 여성복 브랜드에서는 상위 3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IPO 자료에 따르면 안정패션은 최근 몇 년 동안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2013년 11억4000만 위안, 2014년 11억7000만 위안, 2015년 12억2000만 위안, 2016년 상반기 5억2000만 위안을 기록한 바 있다. 더욱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은 매출 상승과 함께 수익 또한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같은 시기 영업이익은 각각 2억5100만 위안, 2억2800만 위안, 2억4300만 위안, 1억17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안정패션의 오프라인 매장은 중국 31개 성에 897개에 이른다. 특히 대표 브랜드인 ‘지우쯔’와 ‘인모’가 매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이 두 브랜드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만 68%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최근 소비자 소득이 증가하고 있고, 3-4선 도시의 인프라 확충에 따라 고급 여성복 시장이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며 “안정패션은 이번 IPO를 통한 자본 확충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만큼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출처 : 방직복장주간
번역 : 유효만 정리 : 박상희 기자 



박상희 기자
p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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