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몰링' 조감도 |
패션그룹형지가 오는 3월 3일 부산 사하구에 그랜드 오픈하는 '아트몰링(Art Malling)'이 서부산 지역민들에게 최고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서부산 지역은 상대적으로 동부산에 비하여 문화 쇼핑 시설이 부족했다. 해운대구에는 공연장, 영화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105개 있는 반면, 사하구는 보유한 문화시설이 9개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거 진행한 부산광역시 시민조사에 따르면 사하구에 확충되어야 할 시설에 대한 질문에 44.7%가 쇼핑문화공간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패션그룹형지는 '아트몰링'이 서부산의 랜드마크이자 지역민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지역과 밀착한 쇼핑몰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트몰링'은 지역민을 위한 문화 전시회장으로 'B/O42'를 운영한다. 쇼핑몰 15층에 위치한 B/O42는 'Birth Of Origin 42'의 약어로 모든 탄생의 기원이 되는 '사이'를 중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간과 시간 사이', '공간과 공간 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 등이다.
오픈을 기념해 가장 먼저 사하구의 역사를 담은 '사하(沙下)의 기원을 찾다' 특별전이 마련된다. 이는 故 최민식 사진작가의 'LOVE OF ORIGIN' 사진전으로 사하구의 기원과 지역 주민들의 옛 삶을 담은 최 작가의 작품 다수가 공개된다. 故 최민식 작가는 대한민국 1세대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세계 20여 개국의 권위 있는 사진콘테스트에서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건물 옥상 야외에는 '아트가든'을 두고 서부산의 전경을 누릴 수 있는 힐링공간을 만들어 연주회, 소규모 영화상영, 푸드트럭 등을 이색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아트몰링'에 들어서는 7개관 888석의 멀티플랙스 영화관은 가족과 연인의 데이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트몰링'이 서부산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대효과도 크다. 지난 1월 패션그룹형지는 부산을 소재지로 하는 아트몰링㈜ 법인을 설립했다. 이는 아트몰링이 영업 성과를 부산 지역과 함께 해 서부산 발전에 이바지하고, 부산 지역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아트몰링'은 부산 지역주민을 적극 채용하고 있다. 현재 170여 개 입점 브랜드 판매직 및 쇼핑몰 운영관리에 채용된 800여 명 중 95% 가량이 부산 시민이다.
또한 맛집을 비롯한 부산 지역 명물 브랜드가 다수 입점했다. 65년 전통을 자랑하는 '18번 완당집'을 비롯, 부산 '어묵 먹은 호랑이', 차이니즈 레스토랑 '밍주'가 입점하고, 2030 세대를 겨냥한 부산 다이닝바 '컨트리맨즈'와 '1970 핫도그', 그리고 '박배철 과자점' 등이 대표적이다.
김동성 '아트몰링' 사장은 "서부산 지역에 문화 쇼핑 공간이 부족한 만큼 '아트몰링'은 쇼핑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서부산의 랜드마크이자,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쇼핑몰이 될 것"이라며 "지역민 고용 창출과 상권 발전 등으로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트몰링'은 지하 8층부터 지상17층 규모에 패션관 및 문화관 등 2개 동에서 '패션(Trendy Fashion)', '리빙(Value Living)', 'F&B(Variety Food)', '문화(New Culture)' 등의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MD를 선보인다. 위치는 부산 하단역과 맞닿아 있다.
'아트몰링' 내 개관할 갤러리 B/O42 |
박상희 기자
psh@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