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바바가 ‘타오브랜드’의 오프라인 진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리테일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사진은 완디엔동촹 매장 |
알리바바가 새로운 리테일 플랫폼으로 ‘타오브랜드’의 오프라인 진출 활성화에 나선다. 알리바바는 최근 새로운 리테일 플랫폼 ‘신링쇼우(xinlingshou.cn)’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 구축 중인 해당 플랫폼은 앞으로 ‘타오브랜드’의 오프라인 판매를 대리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타오브랜드’와 오프라인 리테일러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계약, 소싱, 대출, 결제 등을 모두 진행할 수 있게 된다.
◇ ‘타오브랜드’ 오프라인 구축 시도
‘타오바오’ 설립 초창기인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타오바오’를 통해 성장한 브랜드는 흔히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전통 브랜드와 구별하기 위해 ‘‘타오브랜드’’로 불렸다. ‘타오브랜드’가 대두하기 시작한 2008년에는 이들 브랜드의 연간매출은 많아야 몇 백만, 몇 천만 위안 정도에 그쳤다. 다수를 위한 브랜드라기보다는 소수의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역할을 담당해온 것이다. 하지만 이후 ‘타오브랜드’는 가파른 성장세를 겪었다. 최근 몇몇 ‘타오브랜드’는 매출이 이미 수억부터 많게는 수십억 위안에 이르고 있다.
샤오류 알리바바 입점사업부 총감은 “‘타오브랜드’가 경영적인 부분에서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단계를 겪고 있지만 능력을 갖추게 되면서 오프라인 구축을 진행할 것”이라며 “‘타오브랜드’는 앞으로 다원화, 옴니채널화의 과정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온·오프라인의 차이 명확하게 인식해야
이커머스의 발전과 더불어 몇몇 ‘타오브랜드’는 전통 브랜드에 못지 않은 성장을 이루고 오프라인에 진출하기도 한다. 최근 늘고 있는 ‘타오브랜드’의 오프라인 전개에 발맞춰 그 성장 기반을 제공한 알리바바가 오프라인 진출에도 도움을 주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커머스와 오프라인 매장은 완전히 별개”라며 “동일하게 접근하면 필패”라고 조언한다. 이커머스는 가성비가 높은 제품으로 소비자의 유입을 늘리는 것에 노력이 집중되지만 오프라인은 상품의 질, 매장의 위치, 인테리어, 소비자 경험, 판촉과 마케팅 등이 모두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성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단일 품목의 핫한 아이템 하나가 유입의 50%를 차지하는 방식에 익숙한 이커머스 브랜드에게 쉽지 않을 수밖에 없다.
샤오류 총감은 “많은 브랜드가 오프라인에서는 의류를 토탈로 디스플레이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것조차 알지 못하는 시기부터 확장에 나서 시련을 겪었다”며 “이러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오프라인 시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뉴리테일로 중개부터 보장까지
알리바바의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타오브랜드’는 B2B 형식으로 위험성을 낮출 수 있을지, 바이어가 제 시간에 비용을 결제하는지, 양측의 비용과 신용 보증을 어떻게 확보할지, 온오프라인의 가격을 어떻게 유지할지 등에 대해 도움을 받게 된다.
알리바바는 ‘알리클라우드’ 등 금융 자회사와 멘토링을 진행해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더욱 효과적인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시 말해 알리바바에서 ‘타오브랜드’와 오프라인의 결합을 추진하기 위해 뉴리테일을 활용한 중개와 보장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샤오류 총감은 “‘타오 브랜드’가 오프라인에서 직영점을 개설할 때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 채널을 결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을 것”이라며 “알리바바는 최근 몇 년 동안 옴니채널 구축과 뉴리테일을 시도하며 완벽한 상품 공급시스템을 마련해서 온·오프라인 간의 간극을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방직복장주간
번역 : 유효만 정리 :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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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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