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무브먼트’, 국내 슈즈 브랜드의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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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경력 생산기술, 자체 개발 소재 등 경쟁력 강화

2016-12-05 오전 10:00:16


'아몬무브먼트'의 대표 아이템 '3611 조니'


도메스틱 슈즈 브랜드 '아몬무브먼트'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아몬무브먼트'는 최근 출시된 스트리트 브랜드 '프리즘웍스'와의 콜래보 제품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온라인 셀렉트숍의 베스트 브랜드 자리를 꿰차고 있다.


에이엠오엔(대표 김태헌)이 지난 2013년 론칭한 '아몬무브먼트'는 2030 남성들을 타깃으로 비즈니스 캐주얼을 기반으로 하는 프리미엄 슈즈를 선보인다. 모던한 디자인과 깔끔한 컬러감, 특히 높은 퀄리티로 대표적인 도메스틱 슈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멀한 룩을 필요로 하는 젊은 직장인들을 위한 제품이 주를 이루지만 20대 초반의 젊은 남성 고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인기의 비결은 30년간 국내 유력 제화기업의 OEM을 도맡아온 에이엠오엔의 생산기반에 있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자체 생산 공장과 라스트(신발의 형태를 좌우하는 신발골), 아웃솔 등 품질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는 '아몬무브먼트'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아웃솔' 웨이브 폼'은 미끄럼 방지, 충격 흡수, 오픈된 중창 구조를 통한 공기순환과 뛰어난 복원력을 지닌 '아몬무브먼트'만의 특허 기술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은 캐주얼 부츠인 '3611 조니' 제품이다. 이 제품은 최고급 소가죽과 이탈리아의 유명 아웃솔 브랜드 '비브람'의 아웃솔을 사용해 포멀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추며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이외에도 1주일 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무신사 등 온라인 셀렉트숍에서 화제가 된 '프리즘웍스'와의 협업 제품 '3688 알프레드', 미니멀한 가죽 스니커즈인 '베이스맨 1456', 올 여름 처음으로 선보이며 3천족의 판매량을 기록한 슬립온 '베이스맨 스터드 1456'까지 다양한 라인업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첼시 부츠 '찰스 첼시 3786'을 출시하며 보다 젊은 층을 위한 카테고리 확장에도 노력하는 모습이다.




'프리즘웍스'와의 협업 제품 '3688 알프레드'

자체 개발 아웃솔 웨이브폼이 적용된 미니멀 가죽 스니커즈 '베이스맨 1456'

슬립온 '베이스맨 스터드 1456'


이처럼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인정받고 있는 '아몬무브먼트'는 신발 전문 브랜드로 브랜딩과 마케팅에 더욱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NS와 웹을 기반으로 한 홍보와 함께 신발 자체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룩북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것. 또한 온라인 기반의 유통망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자체 쇼룸도 계획하고 있다.


박정석 '아몬무브먼트' 실장은 "그간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왔기에 국내를 대표하는 신발 전문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대에 맞는 스타일을 제안하며 젊은층과 꾸준히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kk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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