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오셀 섬유인 텐셀이 이제는 신발의 부속품 소재로 사용된다.
산업용 글로벌 사업 개발부문 텍스타일 총괄인 마리나 크르노자-코식 이사는 "처음에는 신발 끈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제조업체들을 대신한 렌징의 많은 관심과 강력한 의지로 점차 더 많은 신발 부속품들이 개발됐으며, 그 중 상당 수는 이미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는 "이제 모든 부속품이 텐셀로 된 신발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혁신적인 신발 제조 업체들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소재를 찾고 있다. 그는 "텐셀은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판을 얻고 있으며 특히 신발과 관련해 텐셀이 완벽하게 지원하는 수분관리 기능은 필수적인 특성"이라고 향후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신발에서도 텐셀이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게 됐다. 텐셀은 섬유 또는 파우더 형태로 공급이 가능하다. 따라서 신발의 겉감 소재, 안감, 안창, 끈 등에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텐셀 파우더를 포함한 패딩의 부직포나 밑창 등으로 신발의 모든 부분에 활용될 수 있다.
◇ 신발 업계와의 협력
유명 브랜드 제조 업체들이 텐셀 소재로 제조한 신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시제품에 대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실험 및 연구 기관인 피르마젠스는 텐셀 소재 신발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는데, 관련 작업들은 독일의 ISC(International Shoe Competence Center)에서 수행됐다. 그리고 모든 시제품들은 피르마젠스에서 제작됐다.
◇ 다양한 용도의 산업용 섬유
2013 년 렌징은 산업용 섬유와 관련한 활동을 더욱 확대하기 시작했다. 그 목표는 텐셀 섬유가 고유한 특성을 통해 얼마나 다양한 산업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었다. 이후 텐셀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제품들이 산업용 섬유 박람회에서 선보이기 시작했다.
최고의 수분관리 기능, 나무에서 추출한 자연소재라는 점, 온도제어 기능, 매우 높은 섬유 강도 등과 같은 기술적 이점들로 인해 많은 제조 업체들이 텐셀 섬유를 이용한 실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크르로자-코식은 "현재 기능성 의류, 산업용 니트 의류, 그리고 농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코드와 로프 등에서 성공적으로 텐셀 섬유를 사용되고 있다. 많은 산업용 섬유 분야에서 친환경적인 소재를 찾고 있기 때문"이라며 "텐셀은 농업 분야를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자연 섬유이며 높은 강도를 지니고 있으면서 생분해된다. 이러한 응용 분야에서 텐셀은 철강 로프와도 경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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