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브로스'의 서울 명동 디아이몰 매장 |
다크 스트리트 패션을 선보이는 브랜드 '카네브로스'를 서울 명동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카네브로스'는 지난 5일 명동 디아이몰에 매장을 오픈하며 중국 공략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지난 2014년 론칭한 '카네브로스'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블랙 스트리트 패션을 대중적으로 풀어낸다. 최근 다크 스트리트로 콘셉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며 하이엔드 디자인과 최고급 소재를 가미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직접 직조한 피그먼트 워싱을 사용한 오버핏 스웨트 셔츠는 무신사, 힙합퍼 등 유수의 온라인 셀렉트숍의 베스트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카네브로스'의 매장이 들어선 디아이몰은 중국 소비자 들의 방문이 많은 쇼핑몰로 알려져 있다. 이은혁 '카네브로스' 대표는 "론칭부터 브랜드 전개까지 중국을 타깃으로 했던 '카네브로스'의 매장을 선보이기에는 안성맞춤인 곳이라고 생각했다"며 "우리보다 먼저 중국을 공략한 B사로 인해 중국 고객들이 대거 입객하는 장소인 만큼 중국인들의 구매행태를 살펴보기에도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직 1주일이 채 되지 않은 매장이지만 벌써부터 그 반응은 기대이상이다. 한 번에 100여 만원 가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물론 꾸준히 중국 소비자들이 구매하며 며칠 사이에 타 점포의 매출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 특히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고 보다 감도 있는 패션을 좋아하는 하이엔드 고객층이 주로 찾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처럼 국내 시장에서 중국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카네브로스'는 중국 시장에서도 인기 만점인 브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다양한 중국 메이저 기업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으며 중국 진출에 순풍을 맞고 있는 것. 이미 중국 JDV와는 물량 사입은 물론 디자인 콜래보를 진행 중에 있으며 메터스방웨이, 지티그룹, 블랙게이트원, '한두이서' 등 유수의 기업과도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신진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유력 기업의 눈길을 사로잡는 '카네브로스'의 비결은 지속적인 투자와 오랜 경험을 통한 노하우에 있다. 이은혁 대표는 "중국 지사 설립과 다양한 페어 참가, 타 브랜드와는 차별화 되는 하이엔드 디자인과 품질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며 "특히 브랜드의 색깔과 디자인을 세분화해 각 시장, 기업에 맞는 콘셉을 제시하니 자연스럽게 협업 방안도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카네브로스'는 명동 디아이몰 매장을 국내외 소비자를 만나는 공간은 물론 한국을 찾는 중국 바이어들에게 선보일 쇼룸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카네브로스'의 베스트 아이템으로 떠오른 피그먼트 워싱 스웨트 셔츠 |


강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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