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마, 1~3분기만 영업이익 23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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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아동복의 성장세 강력

2016-11-22 오후 6:12:34




썬마가 지속적인 연구개발분야의 투자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실적 발표에 따르면 썬마는 2016년 1~3분기에 13억4800만 위안(2291억원)에 이르는 이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4.3% 증가한 것이다. 매출 또한 전년동기대비 15.5% 상승한 71억2400만 위안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썬마의 이러한 성과는 캐주얼과 아동복 두 가지 복종이 이끌었다.

올 상반기 썬마는 캐주얼 매출은 7.4%, 아동복 매출은 26.3% 증가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는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상품의 품질과 디자인 경쟁력을 끌어 올렸기에 가능했다. 썬마는 올 상반기에만 연구개발분야 투자액을 전년동기대비 9.6%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궈진푸 신다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캐주얼 시장에서 로컬 브랜드의 경쟁양상이 복잡해지면서 글로벌 브랜드가 시의적절한 브랜드 운영 방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에 비해 소비자들이 패션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고, 최신 패션에 대한 니즈와 가성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공급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그 때문에 국내 패션에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과 공급에 노하우를 가진 썬마와 같은 업체가 경쟁에서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썬마는 공급시스템, 상품 업그레이드, 조직 개편 등 회사 체질을 개선했다. 이러한 구조 변화를 통해 썬마는 지속적인 성장에 필요한 토대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는 올해 실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2016년 9월까지 누적된 캐주얼과 아동복 분야의 가파른 성장은 썬마의 매출 상승과 이익 증대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브랜드 볼륨화와 규모의 경제화를 통해 썬마는 다른 경쟁사에 비해 경쟁력을 높였고 그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더해 썬마는 최근 이커머스 채널 구축을 완비했다. 이커머스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8억600만 위안의 매출을 달성했다. 앞으로 이커머스 분야의 발전에 따라 성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희 기자
p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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