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3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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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정책 영향…상승세 살짝 둔화에도 여전히 성장세

2016-10-26 오전 9:10:58



중국 정부는 2014년 상하이, 항저우, 닝보, 정저우, 충칭, 광저우, 심천, 텐진 등 8곳을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범도시로 지정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서 거래액이 2억60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중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대표자대회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갑작스러운 조세 정책 발표에 따라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상승세가 기존에 비해 살짝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전년대비 3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는 가파른 상승세를 거듭하며 산업 클러스터와 비슷한 규모로까지 성장했다. 지난해 중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거래규모는 5억40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28.6% 증가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의 경우 거래규모가 3억4000만 위안에 달해 상반기의 2억 위안에서 단기간에 매우 큰 규모의 상승폭을 보인 바 있다.

중국 국내에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는 이커머스의 새로운 패턴으로 중소규모의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도 이커머스에 대해 예의 주시하는 양상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를 경제 발전의 중요한 수단으로 보고 전국 단위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산업 시범구역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무원 또한 세관검사관리조치, 검사검역조치, 수출입조세조체, 이커머스전자지불, 재정금융지원 등 5가지 정책을 제시하는 등의 방안으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정부의 수입 상품에 대한 조세정책은 법적으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를 정식으로 인정하는 정책이라는 분석이다. 법적으로 명확한 지위를 부여함에 따라 중국 국가 정부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발전에 적극적 태도를 취하며 산업의 온전한 발전을 시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상희 기자
p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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