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쇼 ‘테리엇’, 우아함과 강인함의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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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시한 여성복, 스포티한 애슬레저룩 으로 갈채

2016-10-25 오후 2:27:08




'테리엇(TERIAT)'이 서울패션위크/GN쇼에서 '아할테케(Akhal-Take) 포 우먼, 메를린(Merlin) 포 맨'을 테마로 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나랑 디자이너가 영감을 얻은 아할테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메를린은 세기의 명마이자 '흑왕'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투우마로 각각 알려져 있다. 김 디자이너는 아할테케의 아름다움을 여신의 느낌으로 승화해 드레시한 여성복 라인을 완성했다. 또한 메를린의 투우마로서의 강인함은 김 디자이너를 통해 활동적이고 스포티한 느낌의 애슬레저룩으로 거듭났다.

여성복은 페미닌한 라인으로 떨어지는 실루엣을 통해 우아함을 한껏 드러냈다. 면 분할 패치워크, 오버롤, 밖으로 노출된 주머니 등 다양한 절개와 디테일을 활용했지만, 쇼를 위한 의상이라기보다는 리얼웨어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브랜드 로고인 '테리엇'을 고무자수와 잔디자수를 이용한 기법을 활용해 디테일을 강화했다. 또한 메인 컬러인 보라색은 적재적소에서 디자인의 포인트로 작용했다.

김나랑 디자이너는 "최근 트렌드인 애슬레저룩으로 캐주얼적인 부분을 강조한 남성복 라인은 노방이나 메시에 스포티즘을 강조한 신축성이 있는 기능성 소재와 스포티한 메모리 소재를 사용해 실용성을 높였다"며 "승마복에서 기반한 캐주얼이라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일상 생활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옷으로 다가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기김스

박상희 기자
p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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