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튜디오케이' 패션쇼 |
한국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보다 효율적으로 돕기 위한 K-패션 프로젝트(K-Fashion Project)가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됐다.
K-패션 프로젝트는 한국패션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오프라인, 온라인, 모바일 등 해외 패션 시장 진출 통합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먼저 컬렉션은 한국패션협회, 한국의류산업협회, 다이텍연구원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상하이패션위크 기간 중 'K패션 in Shanghai Fashion Week(SHFW)' 라는 행사명으로 진행된 패션쇼에는 중국의 주요 미디어, 유통 바이어 등이 참관했다.
한국패션협회를 통해 컬렉션에 참가한 '더스튜디오케이'는 'SWITCH ON'이라는 테마로 2017 봄/여름 제품을 선보였다. 홍혜진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더스튜디오케이'는 매 시즌 역사, 문화, 과학적인 스토리를 옷에 투영하여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형상화하며 절제된 실루엣과 모던한 감성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스튜디오케이'는 이번 컬렉션에 필요한 슈즈 제작을 위해 중국의 럭셔리 잡화 편집숍 디네스트(DNEST) 및 한국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쌀롱드쥬'와 협업을 진행, 한중 패션 브랜드와 유통의 적극적인 콜래보 사례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패션 브랜드의 수주 상담을 지원하기 위한 오프라인 트레이드쇼 '온타임쇼'의 참가 지원도 이뤄졌다. 이번 '온타임쇼'에는 '노이어' '수진리' '제이어퍼스트로피' '더스튜디오케이' '에잇타임즈'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2014년부터 상하이패션위크 기간과 동기간 개최되는 '온타임쇼'는 매 시즌 200여 개 브랜드, 3000여 명의 주요 바이어가 참관하는 행사로 해외 주요 패션 브랜드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중국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 지원을 위해 알리바바그룹 C2C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 글로벌 직구 사이트 내에 K패션 팝업스토어가 마련됐다. 12월말까지 운영되는 타오바오 K패션 팝업스토어에는 '노이어' '수진리' '제이어퍼스트로피' '더스튜디오케이' '아브라함케이한글' '아카' 등 6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한국패션협회는 상하이패션위크 기간 및 11월 11일 광군제 기간 매출 확대를 위하여 중국 왕홍의 꾸준한 SNS 홍보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원대연 회장은 "우리 패션업계가 앞으로도 국내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시장 진입과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유망 브랜드를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오프라인, 온라인, 모바일 등 급변하는 새로운 패션 유통 시장 환경에 적합한 플랫폼을 개발해 한국 패션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가속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트레이드쇼 '온타임쇼' |
한국패션협회는 왕홍을 활용한 적극적인 SNS 홍보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
박상희 기자
p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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