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유어스’, 중국 광저우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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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그랜드 오픈, 한중 우수 브랜드 300개 입점

2016-10-10 오전 1:22:57

동대문 대표 상가 '유어스'가 지난 8일 중국 광저우시에 '광저우 유어스' 지점을 오픈하면서 중국진출을 본격화했다.
'광저우 유어스'는 오래된 호텔 건물을 최신 상가 건물로 리모델링해 탄생한 전체 9층짜리의 건물로 중국의 의류도매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광저우시에서도 가장 활성화된 짠시루 상권에 위치한다.



전체 9층 가운데 이번에 1~5층까지 우선 문을 열었고, 나머지 층은 한중 우수 상인들을 추가로 발굴해 내년 3월경 그랜드 오픈하게 된다. 이번 오픈시에 한국 상인 브랜드 200여개 중국 상인 브랜드 100여개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1층부터 4층까지는 여성복 및 잡화 매장으로 구성했고, 5층과 향후 오픈하게 될 6층은 남성복, 7~8층은 새로운 사업 분야인 '쇼룸 비즈니스' 공간으로 구성된다. 9층은 F&B 시설, 10층은 옥상 정원으로 만들어진다.


지난 8일 중국 광저우 유어스 오픈.


'광저우 유어스'는 중국 현지 상인들에게 동대문의 우수 브랜드, 중국 내 한국브랜드, 중국의 우수 브랜드들이 연합해 구성됐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현지 상인들 사이에서는 향후 중국 내에서 가장 파워풀한 상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점차 오르고 있다.
이처럼 일찌감치 '한국과 중국에서 가장 장사 잘하는 상인들이 모였다'는 소문이 돌면서 광저우 지역은 물론 중국 전역으로까지 빠르게 홍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최근 1조원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은 동대문의 '유어스' 브랜드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유어스'의 우수 상인들이 직접 매장 운영에 대거 참여해 빠른 안착과 더불어 안정적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입점 브랜드 <다비다>.


이번 '광저우 유어스'의 중국 진출은 동대문의 수백 개 브랜드를 해외 시장에 진출 시킴으로써 동대문 시장을 글로벌 마켓으로 부상시키는 첫 신호탄을 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광저우 유어스'는 앞으로 한국의 동대문 상품을 중국 전역에 수출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한국 상품이 중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기 위한 교두보로써 역할까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국위선양'이라는 남다른 의미까지 부여하며 세계적인 상가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응원하고, 참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광저우 유어스>를 찾은 중국 상인.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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