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커'에 이어 중국 국내 유명 스포츠 브랜드 중 하나인 '361도'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최근 발표된 올 상반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361도'의 해외 매출은 4500억 위안에 달하며 성장률 또한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앞으로 3~5년 안에 글로벌 사업은 '361도'의 가장 중요한 매출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 상반기 '361도'의 매출은 25억55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15.7%, 순이익은 2억73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1.3% 상승했다. 현재 '361도'의 매장 수는 6853개로 72%가 2, 3선 도시에 분포되어 있다. 올 상반기 신규 매장이 491개에 달했으나 철수한 매장은 이보다 훨씬 많은 846개에 이른다. '361도'에 따르면 매장 철수의 주요인은 도시 건설 계획, 중국 남방의 폭우에 따른 영향이다.
올해 상반기 실적 중에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전체 매출이 15.7% 증가한 것에 비해 글로벌 사업 성장률은 100%의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361도'는 올 상반기 기준 브라질 908개, 미국 180개, 유럽 52개 등의 글로벌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과 미국에는 자회사도 설립했다. 그 외에 중동, 남아메리카,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도 로컬 대리업체를 통해 '361도' 상품이 유통되고 있다.
'361도'는 글로벌 사업부문에서 러닝화를 주된 아이템으로 취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1선 도시의 65개 매장에서 국내 상품과 함께 글로벌 전용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 국내 소비자들의 업그레이드된 차별 상품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기능을 하고 있다.
올해 여름 리우 올림픽에서 '361도'는 공식 협찬사로 시범경기, 올림픽, 장애인 올림픽의 자원봉사자들의 유니폼을 공급했다. 중국 국내브랜드 중 최초로 '361도'가 공식협찬사의 지위로 올림픽에 등장한 것이다.
이렇듯 '361도'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차례차례 내딛고 있다. 앞으로 '361도'가 글로벌 사업에서 어떤 행보를 걷고, 글로벌 사업이 그룹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 만큼 상승할 지 중국은 물론 해외 스포츠 브랜드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 방직복장주간
번역 : 유효만
정리 : 박상희 기자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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