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크-영블러드(CHIC-Young Blood, 이하 CYB)’가 한국의 핫한 브랜드와 중국 패션&리테일러들이 만나서 성공적인 중국사업 모델을 찾는 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올해로 26년을 맞은 중국 최대 패션 전시회인 ‘CHIC(중국국제복장복식전람회)’가 변화하는 중국 패션 시장의 흐름을 반영해 ‘홀세일 브랜드 전시회’라는 특별한 섹션으로 마련한 ‘CYB’. 오는 10월 11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ational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CYB 2016 가을’ 전시에 참가하는 국내 브랜드가 중국 리테일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추진
<패션인사이트>는 시장성이 검증된 콘텐츠를 가진 한국 브랜드와 자본·마케팅·관리에 강점을 가진 중국 기업이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 양국의 강점을 결합, 리테일시대에 적합한 최적의 사업모델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이번 CYB에는 △동광인터내셔날, 지엔코, 티앤제이, 에이유커머스, 블랙애쉬드, 모이모이깜삐와 같은 패션기업 △차오름, 쇼룸레이커, 키클루와 같은 플랫폼 △‘로우클래식’ ‘메종드이네스’ ‘보연’ ‘투핏’ ‘램’ ‘유니팝레그웨어’ ‘프로젝트펄’ ‘라임바질’ ‘메조포르테’ ‘토킹톰앤프렌즈’ ‘매든브로스’ ‘이루나니’ ‘래셔널오브제’ ‘노베스타’ ‘CL’ ‘HTY’ ‘밸롭’ 등이 참가해 중국 바이어와 만남을 가진다.
특히 차오름, 쇼룸레이커, 에이유커머스, 키클루는 각각 적게는 수십에서 많게는 수백개에 이르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국내외 진출을 돕는 쇼룸 비즈니스를 플랫폼이다. 이들 브랜드는 국내 브랜드가 강점을 가진 패션 기획 능력 및 콘텐츠를 활용해 중국 패션 기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추진, 중국기업이 가진 홍보 및 유통 부분에서의 강점과 결합해 비즈니스 성과를 끌어올리는 노력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숲’ ‘애드혹’ ‘비지트인뉴욕’ ‘스위트숲’ 등을 전개하고 있는 동광은 새롭게 기획한 편집숍 ‘숲갤러리’를 들고 중국 바이어를 만난다. 중국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자사의 브랜드와 잠재력이 높은 패션 브랜드를 활용한 편집숍이라는 사업 모델을 마련, 중국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를 기획 중이다.
◇ ‘홀세일 수주 전문관’ CYB 주목받아
‘써스데이아일랜드’ ‘티아이포맨’ 등으로 중국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지엔코는 캐주얼브랜드 ‘엘록’으로, ‘트위’로 올해 안에 중국 내 매장 10개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티앤제이는 데님브랜드 ‘티스톤’을 론칭해, 홀세일 전문 브랜드를 표방하며 중국 홀세일 시장 접수에 나선다. 그간 중국 사업을 진행해온 경험을 통해 중국 마켓 공략에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홀세일’을 선택한 것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업과의 활발한 콜래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로우클래식’을 비롯한 ‘메종드이네스’ ‘보연’ ‘블랙애쉬드’ ‘투핏’ ‘래셔널오브제’ ‘유니팝레그웨어’ ‘토킹톰앤프렌즈’ 등의 디자이너 브랜드, 오랜 ODM 노하우에 소싱의 강점을 브랜드에 녹여낸 ‘램’ ‘CL’, 최근 중국의 두자녀 정책에 힘입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모이모이깜삐’ ‘엔브이’ ‘메조포르테’ 등의 아동복, ‘매든브로스’ ‘이루나니’ ‘HTY’ ‘밸롭’ ‘노베스타’ 등도 리테일 시대의 흐름에 대응해 중국 시장을 진출의 방법으로 홀세일 방식을 선택, ‘홀세일 브랜드 수주 전문관’으로 최적화되어 이미지를 강화하고 입지를 다진 ‘CYB’를 통해 중국 바이어와 만난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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