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선인터내셔널의 여성복 ‘미샤’가 론칭 20주년을 맞았다. 고감도의 컬렉션, 높은 퀄리티로 여성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온 이 브랜드는 올해 배우 전지현을 뮤즈로 발탁하고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샤’가 국내 스타를 뮤즈로 기용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미샤’는 론칭 이후 해외 슈퍼모델들을 메인 모델로 고수해왔다. 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영화 <베를린>과 <암살> 로 톱 여배우의 입지를 단단히 다진 전지현이 휴식기를 끝내고 선택한 것이 ‘미샤’의 뮤즈라는 점도 의미가 깊다.
시선인터내셔널은 친근한 이미지를 지닌 국민 배우 전지현을 통해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지현은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에서 아시아의 스타로 성장하고 있어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로 성장해 가는 ‘미샤’의 뮤즈로 제격이라는 분석이다.
‘미샤’의 뮤즈로 발탁된 전지현은 가을 화보를 통해 첫인사를 건넸다. ‘카르멘’을 테마로 진행된 2016 F/W 메인 캠페인에서 ‘미샤’가 추구해 온 성공한 여성의 우아한 아름다움과 매혹적인 여성의 아름다움을 모두 보여줬다. 전지현은 톱 클래스 여배우답게 깊은 눈빛과 카리스마를 통해 이 같은 여성상을 잘 표현해냈다.
전지현이 참여한 광고와 필름은 공개 후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패션필름은 세련된 스타일링뿐만 아니라 스토리까지 담아내며 교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미샤’는 지난 시즌부터 국내 패션 브랜드로서는 보기 드물게 패션 필름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필름은 첫 시도임에도 불구하고 SNS에 공개된 후 130만 뷰를 기록했다.
‘미샤’는 또 다른 20년을 위해 조직 개편을 감행하기도 했다. 기존 사업부 체제의 조직을 직무별로 묶어 통합한 것. 이를 통해 사내 자원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해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조직 개편 후 통합적 영업을 통한 전사 공통 정책 시행, 예산의 효율적 사용, 의사결정 단축 등 긍정적인 효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최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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