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S/S 인디브랜드페어가 개막된 26일 200명 이상의 중국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해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사진은 '블리다' 부스에 방문한 패션 및 유통 관계자들 |
인디브랜드페어가 중국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둘째 날을 맞았다.
지난 26일 개최된 2017 S/S 인디브랜드페어에는 200명 이상의 중국 바이어들이 대거 몰리며 한국 패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중국의 대표적인 구두 제조업체인 다푸니 그룹을 비롯해 상하이재징무역유한공사, 강소성협회, 닝보태평소패션, J.D.V 등 중국 유력 패션 실무자와 실질 바이어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인디브랜드페어에 참가한 중국 바이어들은 오전부터 행사 마감 시간까지 행사장을 돌며 열띤 상담을 이어나갔다. 특히 PT쇼를 통해 소개된 '딤에크레스' '블리다' '보울하우스' '에이치성필' 등에는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중국 바이어들은 관심을 보이는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수주를 결정짓기도 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쌀뤼드미엘'은 첫 날 상담을 통해 중국 바이어와 신규 거래를 체결했으며, '제이청' 또한 즉석에서 샘플을 판매해 새로운 유통판로를 개척했다.
그밖에 포켓이 탈부착 가능한 핸드백 브랜드 '로웰라케이트', 페미니한 콘셉의 리조트웨어를 선보이는 '라라랩' 등이 차별화된 콘셉과 아이디어 상품으로 중국 바이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행사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인디브랜드페어에 참가한 이다은 '블리다' 대표는 "인디브랜드페어는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인디 브랜드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실제로 인디브랜드페어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는 것은 물론 다수의 국내외 바이어와 만나 유통망을 개척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7일까지 개최되는 인디브랜드페어는 역대 최다 브랜드인 156개사가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는 물론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춰 한국 패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디브랜드페어 참관객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PT쇼를 감상하고 있다. |
중국 바이어들과 열띤 상담을 벌이고 있는 인디브랜드들. 사진은 '주빈' 부스 |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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