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모델리스트 콘테스트 대상 김애리 씨(앞 줄 가운데)와 수상자들 |
올해의 유망 모델리스트로 김예리 씨가 선정됐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서울모델리스트콘테스트는 창의적이고 재능 있는 패턴전문가를 뽑는 대회이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서울모델리스트콘테스트는 지금까지 130여 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국내 패션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전문가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18일부터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 서울뿐 아니라 전국에서 유망 모델리스트 247명이 참여해 경쟁률 16:1의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패턴제작, 실물제작, 샘플제작 등 총 3단계의 심사와 면접을 통해 패턴 전문능력과 발전가능성 등 다방면의 검증과정을 통해 올해 수상자 15명이 선정됐다. 선발된 우수 모델리스트에게는 대상, 최우수상 등 총 3,700만원 상금과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대상 수상자인 김예리(24세, 건국대 졸업)씨는 "아름다운 옷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패턴이 얼마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지를 깨달아 지원하게 되었다" 며 "그간의 경험들을 통해 얻은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나만의 패턴을 발전시켜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존경 받는 패턴전문가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시상식도 지난 22일 서울 유어스빌딩 5층 패션아트홀에서 네트워킹 파티와 함께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심사위원 및 패션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관사인 서울디자인재단은 '테크니컬 디자인'을 주제로 한 선진 기술교류 세미나를 추진하는 등 앞으로 수상자들의 역량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이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모델리스트 콘테스트는 이제 세계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향후 수상자가 글로벌 모델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해외 연수 및 국제대회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델리스트는 패션디자이너가 구상한 스케치를 바탕으로 소재 및 디자인 특성을 반영한 옷본을 제작하는 전문가이다. 패션디자이너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발전시키는 또 다른 창조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 유어스빌딩에서 올해 수상자들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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