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섬유로 더욱 업그레이드 되는 패션 아이템들. ‘까스텔바쟉’ |
대한민국의 섬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프리뷰 인 서울2016(PIS)’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는 품질력으로 무장한 프리미엄급 소재가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기능성과 친환경 섬유들이 호응을 얻었다. PIS에서 만난 소재와 생산 기업들을 소개한다.
◇트리코트, 뛰어난 강도로 모든 복종서 인기
세밀한 조직으로 뛰어난 탄력성과 착용감을 자랑하는 트리코트는 최근 떠오르는 소재 중 하나. 최근 복종을 가리지 않고 기능성 소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트리코트의 인기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번 PIS에서는 세창상사, 한은텍스, 신원섬유, 아이아트텍스, 광일섬유, 일성텍스타일 등 다수의 기업들이 우수한 품질의 트리코트를 제안했다.
아이아트텍스는 이번 전시회에 스판덱스 팬시 원단 및 형광 디지털 승화전사를 이용한 자체 개발 디자인 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수영, 래시가드, 등산, 골프, 자전거, 요가 등 스포츠웨어나 댄스웨어, 파티웨어, 코스튬, 란제리, 그리고 일상복으로도 활용된다.
트리코트 원단 전문회사인 광일섬유는 홈텍스타일, 의류 패션, 산업용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한다. 특히 효성 및 도레이 첨단 소재의 고품질 폴리에스터사를 사용한 트리코트 원단이 각광을 받고 있다.
◇ 한국의 ‘히트텍’ 꿈꾸는 기능성 소재들
트리코트 외에도 다양한 기능성을 지닌 소재들이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민트코퍼레이션의 ‘에어로쉴드’는 차별화된 단열 기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기존의 원단이 주로 체온의 복사열을 이용하거나 수분과 만났을 때 발열을 했다면 에어로쉴드는 외부로부터의 온기나 냉기를 근본적으로 차단해 체온의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입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영보월드와이드는 새로운 형태의 다운 소재 ‘아크튜브’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제직 단계에서 이중 구조로 공간을 형성해 퀼팅 과정을 생략함으로써 봉제 비용을 절감하고 디자인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제이피코리아크리에이티브는 대체 충진재인 ‘노바다운’을 제안했다. 노바다운은 폴리에스터로 만든 기능성 충진재로 복원력과 보온성이 우수하다. 4채널 중공형태로 제작돼 열손실이 적고 보온성이 높지만 가격은 기존 다운 제품의 10~20%에 불과하다.
◇ 모직물의 변신은 무죄
겨울 시즌 필수 소재인 모직물 또한 새로워진 모습으로 바이어들 앞에 나섰다. 렌징과 울마크컴퍼니가 함께 개발한 혼방 섬유, 텐셀과 메리노울은 특히 유럽과 미국 바이어들에게 인기가 높은 소재다. 텐셀의 부드러움은 그대로 유지하되 울의 포근함과 우수한 체온 조절 기능을 더했다. 주로 수중이나 체온 조절이 중요한 스포츠웨어에 사용된다.
주느세콰인터내셔널은 최고급 몽골리안 캐시미아 원사와 원단 및 완제품을 공급한다. 주느세콰인터내셔널은 몽골 GOBI의 공식 디스트리뷰터. GOBI는 세계 5위 수준의 생산 능력과 기술력을 자랑한다.
◇패셔너블해진 친환경 소재
오가닉 코튼, 대나무를 활용한 섬유, 천연염색 등 친환경 소재도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다. 케이준컴퍼니는 오가닉 코튼 전문업체답게 다양한 친환경 섬유를 선보였다. 특히 100% 오가닉 코튼 소재는 스판텍스를 방불케 하는 신축성을 자랑해 스포츠웨어, 여성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코오롱패션머리티얼은 가죽을 대신할 수 있는 천연 피혁 소재 ‘로젤’을 선보였다. 로젤은 복합방사 초극세화 기술을 사용해 머리카락보다 30배 이상 가늘어, 부드럽고 섬세한 촉감을 자랑한다. 또 가격이 저렴하고 세탁이 용이해 점차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경영텍스는 대나무에서 추출한 순식물성 섬유소재 ‘뱀부’를 제안했다. 이 소재는 촉감이 매우 부드러우며 타 천연섬유에 비해 높은 내구성을 지녔다. 또 높은 흡수성 및 방습성 덕에 통기성이 우수하고 청량감이 뛰어나며, 향균, 정전기 방지, 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 부자재도 기능성 UP
부자재 또한 기능성을 더해 새로워진 모습으로 바이어를 유혹했다. SBA코리아는 방수 기능을 지닌 지퍼와 스냅, 버튼을 공개했다. 20년 이상의 기술 노하우를 지닌 이 기업은 아웃도어용 방수지퍼와 고급 의류용 샤이니 메탈지퍼, 팬시용 지퍼를 합리적인 가격에 생산해, 고가의 수입 부자재의 대안책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론은 다양한 컬러, 패턴, 원단을 적용한 심실링 테이프, 외장형 필름, 열가소성 접착필름을 선보였다. 열가소성 접착필름은 사이클, 요가, 조깅, 트레이닝복 등 신축성과 착용감을 필요로하는 무봉제 스포츠 의류에 제격인 소재다. 특히 착용 시 근육에 대한 보강, 신축성 등의 기능을 발휘한다.
‘밀레’ |
‘봉쁘앙’ |
‘듀엘’ |
‘오즈세컨’ |
김경환 / 최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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