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가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강동남 한국백화점협회 상근 부회장이 지난 33년간의 마케팅 현장 경험을 담아낸 경제경영 서적 '마케팅 이론을 버려라'를 출간했다.
이 책은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과감한 전략으로 판매순위 꼴등이던 점포를 1등으로 만든 강 부회장의 마케팅 전략을 소개한다. 접목 불가능해 보이던 분양광고와 세일광고의 결합으로 인한 공동마케팅, 사람들의 시선을 지속적으로 끌기 위한 소문을 이용한 노이즈 마케팅, 누구나 다 주는 평범한 사은품이 아닌 독특한 사은품을 사용하여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독점 마케팅 등 조직을 위기에서 구하고 성공으로 이끈 보석 같은 전략들이 숨어 있다.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1983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한 강 부회장은 영업팀장, 판촉팀장을 거쳐 일산점·강남점 점장을 지냈다. 긍정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참여를 설득하고 목표 달성에 동참하도록 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이들 지점의 부진한 실적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해결사', '구원전문투수'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특히 '휴대전화 사은행사', '아파트 경품', '수입차 경품' 등 국내 최초·최고의 판촉행사를 기획해 유통업 마케팅 분야에서는 '마케팅의 전설'로 불리기도 한다.
2005년에는 국내 백화점 해외 진출 1호점인 모스크바백화점 점장을 지냈으며, 이후 롯데쇼핑 러시아 대표, C&유통 대표이사, 마리오아울렛 사장을 지냈다. 현재는 한국백화점협회 상근 부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일등이 되려면 반드시 읽어야 할 마케팅 이야기 넷'(2008), '한눈에 쏙쏙! 대박 신선식품 매장 만들기'(2014), '꼭 알아야 할 유통 용어 350'(2015) 등이 있다.
강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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