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옴므'가 지난 25일 도산공원 인근 맨메이드에서 2016 F/W 컨벤션을 열었다 |
남성 모던 컨템포러리 브랜드 '솔리드옴므(Solid Homme)'가 다시 한번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강화에 나선다. 글로벌 시장에서 구축한 성공적인 입지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솔리드옴므'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25일 도산공원에 위치한 플래그십숍 맨메이드에서 올 F/W 컬렉션을 선보인 '솔리드옴므'는 오는 2025년까지 세계 주요 도시에 100개의 매장을 오픈하겠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발표했다.
지난 2013년 홍콩에 1호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화에 나선 '솔리드옴므'는 2015년 2월 런던 해롯백화점에서 리오더 요청이 쇄도하는 호평 속에 바로 그 다음해 국내 남성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헤롯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런던의 또 다른 유명 백화점인 하비니콜스에도 잇달아 입점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처럼 '솔리드옴므'는 패션의 메카이자 남성 패션의 상징인 런던의 중심가에서 안정적인 매출과 기대이상의 평가 속에 남성 글로벌 컨템포러리 브랜드로서 확고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
'솔리드옴므'는 해외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 브랜드가 가진 특유의 모던함과 캐주얼스러운 럭셔리함으로 남성 컨템포러리 존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꾸준히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세계적 브랜드인 '알렉산더맥퀸' '겐조' '필립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당당히 겨루고 있는 것.
특히 최근에는 세계적 남성 온라인 패션 사이트인 '미스터 포터(MrPorter.com)'에도 입점해 온라인 비즈니스 활성화에도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홍콩, 런던에 이어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의 갤러리아 라파예트 베이징과 항저우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25년까지 중국에만 30개 매장을 오픈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확장에 대해 ㈜솔리드 김예정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는 30년 이상 한 우물을 파면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 디자인 정체성, 안정적 생산 기반, 그리고 최근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해외 네트워크 구축 전략 등이 총체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유럽을 중심으로, 중국 등 세계 남성복 시장의 중심 지역에 지속적으로 진출, 최고의 글로벌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솔리드옴므'의 미래 비전"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이를 반증하듯 '솔리드옴므'는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에 정식 매장과 팝업스토어를 진행, 패션의 메카 프랑스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다음 시즌에는 캐나다 최대 백화점인 홀트 렌프류에도 입점을 확정해 놓고 있다. 이어 미국과 중동 지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강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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