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따라 진화하는 가죽 공방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교육을 위주로 전개하거나 일부 소제품만을 판매하던 기존의 가죽 공방 형태에서 발전해, 가죽 공방 자체 잡화 브랜드를 론칭하거나 카페를 겸해 비즈니스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가죽공방 '헤비츠' |
◇ 가죽공방 퀄리티 높은 제품 선보여
'헤비츠'는 가방, 지갑, 파우치 등 가죽 제품을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가죽 공방 브랜드다. 일괄적인 틀에서 대량으로 제작하는 공장생산제품이 아닌 다품종 소량생산, 수제작, 주문제작 형태로 소비자의 니즈에 집중하고자 한다. 모든 제품은 성북구 보문동 헤비츠팩토리에서 제작된다.
기업부설 디자인 연구소를 설립해 디자인 및 제품 기능 향상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벤처기업 인증, 실용신안 출원, 디자인 등록 등 실제 인증과정을 거쳐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해 명품 못지 않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헤비츠'는 지난해부터 자사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 투자를 집중해 브랜드 역량을 키우고 소비자들과 소통했다. 그 결과 신세계몰, 1300K, 텐바이텐, 펀샵, W컨셉 등 온라인 편집숍 입점 및 오프라인 매장 확대로 이어졌고 올해는 해외 온라인몰 엣시, 아트파이어, 팬시에 진출, 아마존과 이베이 등에도 입점 준비 중이다.
'스튜디오 레지' |
'스튜디오 레지'는 독특한 재료를 사용해 직접 제작하고, 자연과 가장 가까운 브랜드로 이미 입소문이 나있다.
원단 가공 특허를 받은 '스튜디오 레지'의 가죽원단은 베지터블 가죽을 사용해 자연스럽게 주름진 형태를 만들어 빛의 노출 시간,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색의 변화를 이용해 다양한 가죽의 색감을 구현한다. 색감뿐만 아니라 가죽만이 갖고 있는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거칠거나 부드러운 질감 표현하고 마찰로 인해 생기는 광택은 가죽 제품의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작가들의 일상에서 나오는 예술적 영감을 바탕으로 가죽원단에 수작업 염색을 한다. 여러 색을 중첩으로 염색하는 기술을 개발해 다채로운 컬러감이 느껴지는 가죽 제품도 생산한다.
'헤비츠'와 '스튜디오 레지' 이 두 브랜드는 9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인디브랜드페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뽀에이티' |
◇ 트렌드에 따라 새로운 공방 탄생
홍대 일대에 향수, 디퓨저, 니트, 가죽 등 트렌드에 따라 새로운 공방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 특히최근에는 공방에서 카페, 레스토랑을 겸하기 시작했다.
그 중 연남동에 위치한 '뽀에이티'는 가죽 공방과 카페테리아가 합쳐져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막다른 골목에 위치한 건물 주차장을 개조해 국내에 입점하지 않은 소소한 잡화 제품을 판매하고 한쪽 공간에는 차를 마시며 스크린 빔을 통해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연희 기자
ly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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