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이 개성있는 디자인과 브랜드 가치를 내세워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지금 쇼룸 비즈니스 또한 활성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쇼룸 '콤마클라세'가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다. 이 회사는 오는 27일 서울 대림창고에서 25개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전시회를 열고 그 시작을 알린다.
'콤마클라세'를 전개하는 에버그린인터내셔날홀딩스는 삼성중공업과 삼성SDS에서 홍보 업무를 진행했던 김범준 대표가 자신의 홍보 경력과 행정업무 능력을 살려 패션 디자이너들을 후원하고자 설립한 회사다. 향후 디자이너들이 자신들의 전문 분야인 디자인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경영 및 영업 등 다른 분야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 쇼룸에는 7~8년간의 바이어 경력을 지닌 백영주, 김진영 등도 함께 한다. 이들은 해외 브랜드를 수입하면서 터득한 상품을 어필하고 구성하는 법 등을 활용해 디자이너들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백영주 에버그린인터내셔날홀딩스 실장은 "'콤마클라세'는 패션과 예술이 만나 또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성장하는 것을 지향한다"면서 "이를 위해 갤러리아 명품관 외벽 디자인으로 유명한 성도GL의 김상래 대표가 자문단으로 함께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도 'GU빈티지'라는 빈티지 가구업체와 협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북유럽 감성의 주얼리 브랜드 '베블링',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 맘&키즈 브랜드 '베베폼', 자연 소재로 만든 향 브랜드 '에브리데이365', 베이직하면서도 특별한 디자인을 제아하는 가죽 제품 브랜드 'fhi' 등이 참가한다. '콤마클리세'는 27일 국내 전시회에 이어 오는 10월 중국 상하이 CHIC 전시회에도 참가해 디자이너들의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최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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