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옷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했다가 원하는 상품이나 사이즈가 없어 아쉬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린 적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매장 점주 또한 재고가 없어 손님을 놓치거나 타 매장에 재고를 알아보는 수고로움을 많이 겪게 된다.
'라코스테'는 이 같은 오프라인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온라인 솔루션 '스토어투웹(Store to web)'을 내년 7월부터 매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스토어투웹 온라인 솔루션은 매장에 고객이 원하는 상품이나 사이즈가 없을 경우 타 매장에 있는 재고를 바로 파악할 수 있다. 태블릿으로 고객에게 제품을 보여주고 구매 의사가 있으면 바로 현장 결재까지 가능하다. 그리고 타 매장에 있는 제품은 고객의 집까지 배송된다. 굳이 매장에 다시 들르는 번거로움 없이 구매에서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오프라인 매장은 직접 상품을 보고, 입고 구매가 가능한 점이 온라인과 차별화된 강점이다. 여기에 스토어투웹 솔루션이 더해지면 온라인이 갖고 있는 편리성까지 함께 갖추게 되는 것.
최홍영 '라코스테' 부장은 "온라인 솔루션이 전 매장에서 잘 활용된다면 매장 경쟁력이 매우 높아지고 고객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현재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며 점주 대상으로 체계적인 솔루션 교육을 진행하고 직영점 및 가두점 50개 매장에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코스테'는 2013년도 2200억 매출 고점 달성 이후 2014년, 2015년 2000억 매출을 유지하며 글로벌 TD캐주얼 브랜드의 건재함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매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기 보다는 기존 유통망과 겹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상권을 엄선해 신중한 매장 확대를 펼치고 있다. 오는 9월 1일 구미 인동점 오픈이 예정돼 있고, 조만간 전북 정읍에도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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