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 아프리카 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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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기관과의 업무 협약 체결

2016-06-29 오후 6:31:03

FITI시험연구원은 지난 5월 25일에서 6월 4일까지 9일간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발맞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에티오피아 섬유산업 유관 기관과 업무 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순방은 지난 5월 이란 방문(236개사 236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큰 규모로 구성된 것으로 기업 124개 공공기관 및 42개 단체 등 166개사 169명이 참여했다.


박순덕 FITI시험연구원 부원장을 비롯해 제대식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등 3개 기관 관계자 7명이 표준화 기관과의 MOU 체결 등 시험ㆍ인증 분야의 상호 협력 증진에 기여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에티오피아 산업부의 섬유개발원(ETIDI: Ethiopian Textile Development Institute)과 과학기술부 산하 적합성 평가기관인 ECAE(Ethiopian Conformity Assessment Enterprise)와 체결된 것이다. 주요협약 내용은 △ 시험성적서 발급을 포함한 시험, 검사, 인증 관련 서비스의 상호협력 △ 전문인력, 기술정보 및 학술정보 공유 △ 고객확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의 상호협력으로 이뤄졌다.


아프리카는 연평균 성장률이 5%가 넘는 세계 시장에서 마지막 남은 블루오션으로, 특히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는 자유무역협정(TFTA), 동남아프리카 공동시장(COMESA) 등 주요 경제공동체 회원국으로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국가 중 하나이다.


특히 섬유산업에 있어서 대륙의 풍부한 노동력과 저렴한 인건비가 장점으로 부각되고, 미국과 유럽이 아프리카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해 무관세 혜택을 제공하며 서구 바이어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영원무역이 에티오피아 현지 투자를 본격화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도 가속화 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의 현지 품질평가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으나, 아직 아프리카 지역에서 평가를 위한 장비구축, 인력교육 등에 부족함이 있는 실정이다.


이번 체결된 MOU는 초기 단계이지만, 향후 ODA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 기관의 역량 강화를 달성한 후, 양 기관간의 실질적인 업무 협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박순덕 부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에서 우리원의 시험ㆍ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 정부 부처의 지원 사업 등에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신대륙에서의 협력 거점을 확충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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