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이셔’, 여성복 강자 지위 굳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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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절대 가격보다 가성비 중시 흐름으로 변화

2016-06-22 오후 5:00:15



2016년 5월 ‘티몰’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한두이셔’가 여성복 분야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여성복 분야에서 ‘한두이셔’가 여전히 최고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전자상거래 전문 조사업체 지피지기(www.zhibi365.com)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5월 ‘티몰’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한두이셔’가 매출 6775만 위안, 판매량 66만7300벌로 여성복 분야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매출 3020만 위안, 판매량 12만6400벌의 온리(only), 매출 2162만 위안, 판매량 14만9000벌의 ‘리에보’가 그 뒤를 차지했다.

‘한두이셔’는 이커머스를 기반으로 성장한 타오브랜드로 ‘티몰’에서 가장 큰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브랜드 중 한 곳이다. 가성비가 높은 패스트패션 상품 위주로 20여 개가 넘는 다양한 브랜드를 전개하며, 각 브랜드별로 소비자의 취향에 적합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쑨쉰 요우타브랜드컨설팅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SPA ‘유니클로’는 기본 패턴 위주의 아이템과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이커머스 매출에서 차지하는 판매 비중은 낮은 가격대인 30위안대의 기본 패턴 제품이 가장 높다”며 “반면 ‘한두이셔’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인 148위안의 데님스커트가 이커머스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전자상거래에 적합한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이는 중국 이커머스에서 이제 더이상 ‘가격’이 가장 큰 경쟁요소가 아니라는 점을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에서 빠링허우(80년대 이후 출생)와 지우링허우(90년대 이후 출생)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이들 소비자들은 평균소득의 증가와 니즈의 다양화에 따라 가성비가 높고 질이 좋은 상품에 대한 선호도를 더욱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한두이셔’의 지금의 성공은 이들 젊은 소비층의 니즈에 적합한 제품의 공급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앞으로 ‘한두이셔’가 성공가도를 유지하는 것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니즈 변화에 발맞춰 적합한 상품을 개발하고, 문화를 선도할 수 있을지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한두이셔’의 오프라인 전략 또한 브랜드 성패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최근 각 브랜드의 O2O 채널 다각화 전략은 양면성을 갖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인테리어, 상품 진열, 창고 관리 등에 있어 이커머스 전략과 근본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이커머스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의 오프라인 진출이 쉽지 않은 이유다.

하지만 최근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소비자를 유입시키는 마케팅 방식이 보편화되면서 이커머스 기반 브랜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두이셔’와 비슷한 길을 걸어온 타오브랜드 ‘인만’은 이미 오프라인 매장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두이셔’가 현재의 이커머스 중심 전략으로 앞으로도 성공가도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몰’ 여성복 브랜드 매출 순위 top10 (2016년 5월)

‘온리(only)’는 ‘한두이셔’의 뒤를 이어 여성복에서 판매 2위를 차지했다.

출처 : 방직복장주간
번역 : 유효만 정리 : 박상희 기자 


박상희 기자
p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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