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S/S 슬릿 셔츠 |
'킨더살몬'이 일본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 브랜드는 지난해 일본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델타부티크'를 비롯한 7개의 편집숍과 연달아 거래를 텄다.
이는 자유롭지만 섬세한 '킨더살몬'의 감성과 네트워크가 탄탄한 일본 바이어를 만났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브랜드가 론칭하고 1년이 지나 '킨더살몬'은 일본 바이어를 통해 시부야쿠에 있는 편집숍 '델타부티크'에 입점했다. 이곳에 입점한 옷이 며칠 만에 완판되며 도쿄의 '더월', 오사카의 '비지트포', 후쿠오카의 '닥터필굿' 등으로 순식간에 유통망이 확대된 것.
여기에 박민선 '킨더살몬' 디자이너의 열정도 한몫했다. 덕성여대 의상디자인학에서 공부한 그녀는 유학비 지원을 받기 위해 각종 공모전에 참여했고 패션대전에서 입상했다. 이후 유학은 좌절됐지만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디자이너로서의 길을 꾸준히 걸어왔다. 지난 2014년에는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며 세상에 브랜드를 알리고 유통을 넓혀왔다.
박 디자이너는 스트리트 웨어와 클래식한 테일러링을 접목시킨 의상들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묶거나 풀어헤친 셔츠, 언밸런스한 길이의 스커트 등의 테일러링 기법은 그녀만의 시그니처다. 특히 절개가 돋보이는 2016 S/S 스티치 스커트, 데님 스커트는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소매가 독특한 슬릿셔츠는 판매율이 가장 좋은 제품이다.
'킨더살몬'은 현재 국내 에이랜드 명동점과 신사점, 캐주얼리 광주점과 중국, 홍콩, 러시아 등의 오프라인 편집숍과 국내 W컨셉, 29cm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킨더살몬'은 해외 유통을 보다 넓히고 브랜딩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2016 S/S 하프 슬리브 슬릿 셔츠 |
2016 S/S 드레이프 슬리브리스 셔츠 |
2016 S/S 에이쉬메트리 원피스 |
2016 S/S 에이쉬메트리 스커트 |
강하나 기자
khn1@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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