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그룹, 새로운 채널 구축에 발벗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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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디자이너-소싱처 연결 플랫폼 구축 시도

2016-06-09 오전 11:51:20


이원그룹이 앞으로 진행할 '인터넷+'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샤오헤이쥔'에 투자를 진행했다.


이원(EVE)그룹이 최근 ‘샤오헤이쥔(SOIREEmall)’에 투자하며 화제가 됐다. 앞으로 진행할 ‘인터넷+’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샤오헤이쥔’을 비롯, ‘샤오마오쥔’ ‘샤오시우피앤’ 등 패션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을 밝힌 것이다.

1994년 설립된 이원 그룹은 ‘EVE de UOMO’, ‘NOTTINGHILL’ ‘Kevin Kelly’ ‘EVE de CINA’ 등 다양한 브랜드를 전개해왔다. 샤화 회장에 따르면 최근 이원그룹은 우수한 디자인의 고퀄리티 제품을 찾는 브랜드를 위해 중국 OEM 공장과 우수한 디자이너의 연결을 돕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대담한 비즈니스 모델을 시도하고 있다.

상품의 개발과 공급 체인의 확보라는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하며 이원그룹은 유력 패션기업과 잠재력 있는 디자이너를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며 새로운 패션 환경을 만드는 계획을 현실화시키는 것이다. 이원의 핵심역량은 ‘창조력’으로 우수한 패션 상품을 공급해온 이원은 최근 마케팅을 활용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동시에 발전을 이루고 있다.

샤 회장은 “최근 몇 년간 이커머스의 발전이 오프라인 매장에 큰 충격을 끼쳤지만, 인터넷이 패션계에 가져오는 변화는 위기이자 기회로 이를 통해 중국 패션기업은 새로운 시대를 맞을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의류 소싱 능력을 갖춘 중국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브랜드가 정작 하나도 없다는 것은 매우 슬픈 현실로 이는 중국 패션 산업이 서로를 경쟁자로만 여기고 연합하지 않은 탓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이에 샤 회장은 중국의 훌륭한 디자이너, 소싱처, 오프라인 리테일러를 인터넷을 활용해 연결시켜 ‘연합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갖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브랜드를 발전시킬 수 있고, 소비자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손쉰 요우타후이(UTAbrand) 연구원은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하이란홈’ ‘썬마’ 등 선도 기업이 나타나 산업을 이끌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사업 모델을 고민하고 새로운 분야를 창조하는 것은 앞으로 패션 기업과 브랜드가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패션 산업에서 세계적인 브랜드가 나타나는 데는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으로 새로운 소비층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선보일 경우 누구나 강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런 점에서 이원그룹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시도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중국 패션 브랜드가 아직 소싱력과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한 사업 모델을 추구하고 있어 새로운 경쟁 환경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왕펑 장강증권 애널리스트는 “패션 산업에서 브랜드 프리미엄이 차지하는 비중은 더 커질 것”이라며 “선도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시도하며 경쟁력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방직복장주간
번역 : 유효만
정리 : 박상희 기자


박상희 기자
p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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