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조’, 실용성과 예술성 두 마리 토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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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2 오후 7:12:11


'고은조'는 예술과 실용성을 갖춘 의상들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2016 S/S 룩북



예술과 실용성을 갖춘 의상들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는 '고은조'. 소재 역시 편하면서 고급스러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저지, 면, 실크 등을 혼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은조'의 이러한 의상들은 조고은 디자이너와 이성수 화백의 강점을 모두 담아낸 결과다. 조 디자이너는 다양한 체형의 여성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옷을 제작해왔다. 이는 출산 후에 자신감이 떨어진 그녀가 실용적이면서 멋있게 입을 수 핏과 실루엣 고민했기 때문.
 
여기에 남편 이 화백의 작품들이 가미돼 '고은조'는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그의 평면예술 작품을 이용해 옷에 프린팅하거나 조각 작품의 입체성을 패턴화했다. 부부의 조합은 '고은조'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냈고 이는 전시회를 연상케 하는 성수동 쇼룸에서도 잘 드러난다.


특히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컬렉션을 재개한 2014 S/S 의상들부터 부부의 호흡은 더 돋보였다. 더불어 '고은조'는 이 시기에 서울패션위크,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 뉴욕 코트리패션페어 등에 참가하며 해외 유통망도 넓혔다. 


'고은조'는 현재 홍콩 '트위스트', 미국 '솔즈스미스' '사봇', 중국 '아치' 등에 입점해 있으며 국내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비롯해 '플러스뷰' '레벨파이브' '디누에' 등에서 상품을 전개 중이다. 또 내년부터 기존에 하지 않았던 온라인 유통에 시동을 걸 계획이다.


'고은조'의 2016 S/S 룩북

성수동에 위치한 '고은조'의 쇼룸


강하나 기자
khn1@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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