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광저우에 자리한 중국 남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몽블랑(Montblanc)’ 매장이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에 따르면 ‘몽블랑’은 중국에서의 매출 부진으로 실적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몽블랑’의 2014년 매출은 7억3000만 유로로 전년대비 4.7% 떨어졌고, 영업이익은 4300만 유로로 전년대비 무려 64%나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비단 ‘몽블랑’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루이비통’은 지난해 말 광저우, 하얼빈, 우루무치의 매장을 철수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상하이 리바오광장 매장까지 문을 닫았다. ‘프라다’ 역시 지난해 10월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6. 4% 하락했다.
특히 중국 내륙, 홍콩, 마카오 지역의 수익이 급감한 것이 가장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럭셔리 브랜드 전반의 부진이 이어지며 심지어 ‘버버리’는 지난해 후속 브랜드 론칭을 취소하고, ‘티파니’는 감원까지 진행했다.
이는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관심 저하와 구매행태의 변화에서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중국 부자 중 39%는 과거에 비해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낮아졌다. 럭셔리 브랜드 상품을 구매하는 이들 역시 매장에서 구매하기보다는 해외 직구로 구매하는 방법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럭셔리 브랜드의 중국 시장에서의 생존이 더욱 위태로워질 전망이다.

출처 : 방직복장주간
번역 : 유효만
정리 : 박상희 기자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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