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가 서브컬쳐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가운데 특색 있는 로컬 문화를 지닌 지역에서도 문화를 향유하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가 나타나고 있다.
전창호 대표를 비롯한 울산 출신의 청년들이 모여 론칭한 'DAMP'는 울산이 가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로컬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영화제, 스케이트보드 대회 등 지역 문화 행사를 주최하고 잡지를 발행해 브랜드가 가진 문화를 강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전 대표는 "21세기의 키워드는 로컬이라고 생각했다"며 "브랜드를 만들어 가치를 표현하고 잡지를 통해 영역을 확대해 궁극적으로 문화 사업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만큼 'DAMP'는 문화라는 키워드로 설명되는 로컬 브랜드다.
'DAMP'의 브랜드 명은 '돈애스크마이플랜(Don't Ask My Plan)'이다. 계획을 묻지 말라는 반항적인 문구가 신선하게 다가온다. 이 브랜드 명은 계획이 없다는 것이 아닌 계획 안에 정답이 있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들어내지 않겠다는 의미로 세상의 편협한 시각에 반항하며 자신들 만의 계획을 가지고 묵묵히 전진하겠다는 브랜드의 비전을 보여주는 재미있는 이름이다.
'DAMP'는 기존 인기 아이템인 모자와 후드를 비롯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브랜드의 가능성을 더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소재를 다양하게 하고 협업을 통해 신선함을 배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울산에서는 이미 인기 브랜드인 'DAMP'는 무신사, 힙합퍼 등 유명 온라인 셀렉트 숍을 통해 전국의 고객을 만나고 있다. 또한 영국의 '아소스'에도 입점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서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로컬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DAMP'의 울산 오프라인 매장 |
강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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