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비자, 심플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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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주차 홀세일 마켓 동향

2016-05-19 오후 6:37:24

섬머 시즌에도 심플한 디자인의 아이템들이 사랑받아, 미니멀 룩의 강세를 입증했다. 사진은 '살롱드주'와 '율이에'의 이미지컷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5월 2째주, 소비자들은 무엇을 샀을까? 온라인 셀렉트숍 '힙합퍼'는  발빠르게 반팔 티셔츠 기획전을 벌이며 베스트셀러 10위권 중 8개 순위를 티셔츠로 물들였다. 'W컨셉'에서도 봄부터 여름까지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블로퍼나 샌들 등이 인기리에 판매됐다. 이들 아이템은 대부분 심플한 디자인이 주를 이뤄, 미니멀 룩 열풍의 건재감을 확인시켰다.




'힙합퍼'는 이른 무더위에 맞춰 티셔츠 기획전을 진행했다. 지난 주 가장 많이 판매된 (왼쪽부터) '슬래지코너'의 뮤즈 티셔츠, '챈스챈스' 티셔츠, '참스의' 스트라이프 크롭 티셔츠.



5월 2째주 '힙합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아이템은 '슬래지코너'의 '뮤즈 반팔 티셔츠'다. 이 아이템은 'MUSE'라는 로고를 핑크와 블루 컬러 두 개로 엇갈리게 매치하며 착시효과를 줬다. 또한 뒷면의 추상적인 캐리커처와 'Too Fast To Live, Too Young To Die' 등의 문구는 위트를 더한다.


목과 소매 부분의 파란 선이 돋보이는 '챈스챈스'의 티셔츠는 '힙합퍼' 베스트셀러 2위를 차지했다. 파란색 소매처리와 영어와 일본어로 기재된 가슴부분의 그래픽이 자칫 심심해보일 수 있는 흰색 티셔츠에 포인트가 됐다.


'참스'의 스트라이프 크롭 티셔츠 또한 많은 사랑을 받은 아이템 중 하나다. 베이직한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참스' 로고를 새겨넣어 포인트를 줬으며,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가 러블리한 느낌을 더한다. 이 아이템은 지난 2014년 S/S 시즌 완판을 거듭하며 5차 리오더까지 진행됐던 인기 상품이기도 하다.




'더블유컨셉'에는 심플한 디자인의 신발이 등장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살롱드주'의 레트로 블로퍼와 '율이에'의 투 더블 도넛 버클 샌들.



무더위에 대비하고 있는 것은 'W컨셉'의 소비자들도 마찬가지다. 지난 주에는 여름까지 신을 수 있는 블로퍼와 샌들이 베스트셀러 차트에 새롭게 진입했다. '살롱드주'의 레트로 블로퍼는 시크한 패턴이 돋보이는 스퀘어진 스틸레토 라스트로 중성적인 매력과 페미닌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한다. 뒷부분이 트여있어 여름철에도 편하게 신을 수 있으며 화이트, 블루 등 시원한 컬러도 구비되어 있다.


'율이에'의 투 더블 도넛 버클 샌들 또한 출시하자마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픈토 스타일의 이 아이템은 발등과 발목에 얇은 스트랩이 지나가며 발목이 더욱 슬림하게 보이게 만들어준다. 또한 밑변이 넓은 삼각형 형태의 굽과 빈티지한 무드의 빅 버클은 발의 앞부분은 물론 옆부분까지 예뻐보이게 한다.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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