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은기 성광 대표. |
중동 지역 전통의상 차도르. |
국내 대표적인 대중동 직물 수출 업체인 성광(대표 민은기)이 이란 시장에도 진출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 방문을 계기로 지난 2일 테헤란에서 열린 1:1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한 민은기 성광 대표는 "이번 경제사절단에 참가해 이란 대형 바이어와 상담한 결과 500만 달러 상당의 차도르용 원단 수출을 성사시키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1986년에 설립된 성광은 차도르 등 이란 전통 의상용 블랙 직물을 전문 생산 수출해 온 업체다. 이 회사는 이집트, 두바이 등 중동 지역에 연 6000만 달러 상당을 수출해 왔으나, 아직까지 이란에는 진출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민 대표는 "원화결제를 활용한 이란 수출을 위해서는 현지에서 수입쿼터를 받을 수 있는 대형 바이어를 발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향후에도 이와 같은 상담회에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독자적으로 만나기 힘든 바이어와 상담할 수 있다면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광은 이번 상담회 참가를 계기로 이란 지역에 현지 지사를 설립하는 등 본격 진출할 채비를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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