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템포러리 가방 브랜드 '마지셔우드'가 합성피혁에서 가죽으로 소재를 전환한 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3년 론칭한 '마지셔우드'는 '포 우먼'이라는 타이틀을 기반으로 웨어러블하지만 트렌디하게 매치할 수 있는 백들을 선보이며 여심을 공략해왔다. 합성피혁을 사용해 꾸준한 인기를 얻은 '마지셔우드'는 지난해 9월부터 고급스러움을 높이기 위해 모든 제품을 가죽으로 리뉴얼했다. 이후 브랜드가 지향하는 심플한 디자인이 가죽과 만나 매출의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하더니 지난달 최고 매출을 경신하기도 했다.
'마지셔우드'는 엄성은, 김순영 공동대표가 영화 '리플리'에서 지성미 넘치는 소설가의 분위기를 가방으로 그려낸 브랜드다. 쇼 기획 일을 하다 만난 두 대표의 처음 사업은 '씨콜론커뮤니케이션즈'라는 홍보 대행사에서 시작됐다. 이곳에서 브랜드 홍보, 마케팅 대행 업무를 하며 브랜드가 성장하는 것을 직접 목격할 수 있었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두 대표는 '우리 제품을 만들어보자'는 뜻에 입을 맞췄고 가방을 제작하기 시작한 것.
2030을 타깃으로 하는 '마지셔우드'는 사람들이 좋아할 가방이 아닌 두 대표가 좋아하는 가방을 디자인한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트렌드를 반영한 '마지셔우드'의 가방들은 사람들도 선호하는 데일리 백으로 어필됐고 가죽이 연출하는 세련미를 더하며 걸스데이 혜리, 김소연, 윤승아, 송해나 등 셀럽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가장 반응이 좋은 바바백과 하우백은 현재 입점해 있는 '더블유컨셉'에서 가방 브랜드 및 전체 브랜드 중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 '마지셔우드'는 더블유컨셉 이외에도 '위즈위드' '신세계몰' '롯데아이몰' 등 온라인몰과 인터섹션 도산공원과 해운대점, 롯데백화점 백앤백 명동과 수원점, 오피셜홀리데이 등에서 판매 중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입지를 다져온 '마지셔우드'는 올해 LA 쇼룸, 뉴욕 캡슐쇼 등 해외 진출을 향해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바바백 |

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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