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테크' 라인 |
'지이크'가 한층 정돈된 새로운 콘셉으로 소비자를 만난다.
신원이 전개하는 남성 캐릭터 캐주얼 '지이크'는 'RE:VISION(Renovation The Vision)을 콘셉으로 한 2016 F/W 컨벤션을 진행했다.
컨벤션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 이번 F/W 제품은 특히 한층 정돈된 소재와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옷을 완성하는 8할이 원단'이라는 생각으로 본질을 최우선시해 좋은 소재를 사용하는데 중점을 뒀다. 피부에 직접 닿는 데다, 제 아무리 잘 재단된 패턴이라 할지라도 좋은 소재를 사용하지 않으면 완벽한 옷을 완성하기 어렵기 때문.
이와 함께 기존 100여 개에 이르던 컬러 또한 20여 개로 줄여 안정되고 통일된 느낌을 강조했다.
이창희 '지이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지난 10월 '지이크'를 맡기 시작한 후 이번 제품을 준비하는 과정에 남성복은 무엇보다 소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좋은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동시에 산만했던 매장 분위기를 정리하기 위해 컬러 역시 블랙, 네이비, 그레이, 화이트를 기본으로 하고 포인트 컬러로 블루 정도만 사용해 톤과 매너를 모두 잡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다양한 기능과 패션의 결합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한층 무거워졌던 다운과 패팅은 경량 소재 및 자재를 사용해 다시 가벼워졌다. 발수, 방수, 스트레치 등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에 더해 각종 내부 디테일로 IT 기기와도 다양하게 호환이 가능한 제품이 소비자와 만난다.
기본 캐주얼 라인은 보다 인체에 맞춘 패턴 봉재 기법의 적용으로 착용감이 더욱 편해졌고, IT 기기와 호환이 가능한 내부 사양 역시 강조됐다. 가볍게 입기 좋은 비즈니스 웨어 라인은 소프트한 터치감이 있는 폴리, 나일론 등의 소재를 사용, 특유의 요철감 및 터치감을 통해 캐주얼함을 부각시켰다.
가장 많은 변화가 있는 것은 '수트' 라인. 기존 최상의 원단 사용은 유지하면서 그간 지적된 바 있는 제작 방식의 정통성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인체의 형태에 최대한 적합하게 맞게 보정한 '포워드피치' 패턴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편안한 어깨와 360도 팔의 움직임을 스포츠 헬스 케어를 추구한 실루엣으로 활동성을 극대화 한 것.
또한 수트 라인을 '프레시맨' '비즈니스' '세레머니' '프로포즈' '비즈니스 트립' '프라이데이'의 6가지 테마별로 더욱 세분화해 청년에서 장년까지 생애 주기별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지이크'가 어느덧 20년이 되어 20대에 처음 '지이크'를 접한 고객들이 40대가 되었다"며 "해당 고객군에도 여전히 '지이크'에 대한 수요가 있는 만큼 이들 수요층을 타깃으로 하는 제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크'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톰볼리니' '쇼츠' '쿠드 기어' '루치카' '니탄' 등과 폭 넓은 콜래보레이션 라인을 구축해 '지이크' 매장에서 의류뿐 아니라 어울리는 다양한 패션 소품을 함께 구입할 수 있게 된 것.
한편 '지이크'는 이번 컨벤션을 통해 2017년 S/S 라인도 일부 공개했다.
'SIGNAL(Optical Illusion)'을 콘셉으로 하는 2017년 S/S 제품은 예년과 달리 시그니처 패턴과 시그니처 컬러로 눈길을 붙잡는다. '헥사곤'을 모티브로 패턴을 개발해 무늬로 적용하는 것은 물론, 라벨링과 택 디테일에까지 적용해 통일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포인트 컬러인 옐로우 군 제품 또한 산뜻한 컬러감으로 기대를 높여줬다.|
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2017년 S/S부터는 스몰 아이템인 바지, 셔츠, 티셔츠에 심혈을 기울여서 다양한 스타일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캐주얼을 강화해 현재 38%에 머물고 있는 캐주얼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모션테크'와 '내추럴테크' 라인 |
'이지테크' 라인 |
'수트' 라인 |
'포워드피치' 방식이 적용된 수트 |
콜래보레이션 제품 |
2017 S/S 제품 |
박상희 기자
p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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