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관광객 발길 이어져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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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발길 이끄는 인사동 명소

2016-04-22 오후 6:55:53


'쌈지길' 이어 '마루'도 시선 모아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국내외 관광객들로 서울 시내가 연일 북적거린다. 주요 관광 명소 중에서도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끼며 힐링도 하고 쇼핑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면 인사동을 빼놓을 수 없다.


◇인사동의 터줏대감 '쌈지길'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쌈지길은 더 이상 사람들에게 낯선 공간이 아니다. 공예 및 디자인 상품뿐만이 아니라 이색 소품, 패션,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콘텐츠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 평일 평균 1만명, 주말 3만명의 고객들로 북적거린다.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는 쌈지길



쌈지길 내에 입점된 여러 브랜드 중에서도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브랜드가 있다. 귀걸이, 팔찌, 목걸이부터 컵까지 직접 만들 수 있는 모든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바치'. 완제품뿐만 아니라 팔찌의 줄과 장신구를 직접 골라 나만의 팔찌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은 단연 눈에 띈다. 또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의 동화 스토리와 한류 붐을 일으킨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액세서리 제품들은 해외 관광객들이 십여 개씩 구매를 해간다.


잡화 브랜드 '코르코'는 코르크의 가벼운 특성을 이용해 평상시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갑, 가방,벨트, 모자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선보인다. 실용성도 뛰어나지만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코르크라는 소재 자체의 특이성 때문에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브랜드 숍 외에도 쌈지길은 가운데의 큰 마당을 이용해 갤러리를 통한 전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선보여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라인의 주얼리를 선보이는 '바치'

코르크로 제작한 잡화 브랜드 '코르코'



◇인사동의 떠오르는 명소 '마루'


'마루'는 한국의 정취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인사동의 두 번째 주자로 외국인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복합문화공간인 이곳은 주로 직접 제작하는 브랜드를 선별해 입점시킨 게 강점으로 본관과 신관 2개동, 각각 4층과 7층의 규모를 자랑한다.


복합문화공간 마루


서울시 인증 유홍식 명장의 수제구두와 시계를 만나볼 수 있는 '구두방 시계방'은 직접 검색을 하고 찾아오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특히 시계 줄, 케이스, 바늘 등 세부 부품들을 직접 골라 하나의 시계를 완성하는 수업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고객 만족도가 높고 지속적으로 재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마루'에서는 어린이용, 파티용 등 안경 및 선글라스 선보이는 수공예 안경 브랜드 '샘 안경', 관광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한복을 대여할 수 있는 '오늘 하루' 등 요즘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들도 만나볼 수 있다.


수제 시계 브랜드 '메탈엣린넨'


이연희 기자
ly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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