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컨퍼런스' 모습 |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영찬)은 지난 15일 광화문 포시즌 호텔에서 지속가능의류연합(SAC) 및 글로벌 브랜드 담당자 등 섬유패션 산업 관계자를 초청, '국제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컨퍼런스(Global Sustainability Program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속가능의류연합(SAC)의 유럽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밥티스트 카리에르 프라달 부사장과 컬럼비아스포츠웨어의 지속가능센터 매니저인 안젤라 Ng를 비롯해 국내 브랜드 및 유통업계, 협력사 임직원 약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섬유패션 산업 분야에서 지속가능성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FITI시험연구원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Higg Index와 함께 ZDHC(Zero Discharge of Hazardous Chemicals)가 요구하는 화학물질 관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했다.
Higg Index는 원료에서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전 단계에 걸친 의류제품의 지속 가능성을 수치화 한 것으로 기업 스스로 자체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개선을 유도하는 자발적 프로그램이다.
지속가능의류연합의 밥티스트 부사장은 SAC의 소개와 함께 Higg Index의 개발과 보급 현황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국내 기업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선도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컬럼비아 스포츠웨어의 지속가능센터 매니저인 안젤라는 브랜드에서 직접 적용하고 있는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의 사례와 장기적인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FITI시험연구원의 오준호 선임연구원은 지속가능성 분야에 있어 연구원의 지난 활동들과 향후 국내 기업들 지원을 위한 Higg Index 검증 및 관련 컨설팅에 대한 서비스를 소개했다.
지속가능의류연합은 섬유 산업이 보다 환경 친화적이고, 관련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역할을 확대하려는 목표로 설립된 단체로서 의류 및 신발 산업에 속한 글로벌 브랜드, 유통업계, 생산업체, NGO 그리고 학계 전문가 등, 여러 분야의 협력을 통해 설립됐으며, FITI시험연구원은 지난 2014년 7월 국내 최초로 SAC에 가입하여 국내 유일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속가능의류연합은 섬유와 의류의 생산, 유통 및 소비 단계에서 자원소비, 에너지 사용 절감, 생물다양성, 화학물질에 의한 환경오염 억제, 사회 노동부문의 개선 등을 기업 스스로 평가해 자발적으로 지속가능성 향상을 꾀하는 Higg Index 2.0을 개발한 바 있다.
글로벌 브랜드들과 생산기업들은 Higg Index의 활용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고 패션 산업을 보다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변모시키는 것에 중요한 척도로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김영찬 FITI시험연구원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브랜드 및 생산 기업들과 함께 지속 가능성 분야에 있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Higg Index 검증 및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업의 중장기적인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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