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버튼’, 남성 액세서리?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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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8 오후 6:52:10






"스톨이나 스카프는 셔츠의 두 번째 단추를 풀었을 때 가장 멋지게 보여요. 그리고 셔츠의 두 번째 단추는 심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서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어요."

'세컨드버튼'은 어반 클래식 스타일과 위트 있는 디자인이 어우러진 멀티 액세서리 브랜드다. 온라인 셀렉트 숍의 MD로 일했던 전국화 대표는 이탈리아 출장과 여행에서 간단한 스톨 등의 액세서리로 패셔너블하게 멋을 내는 이탈리아 남성들의 모습에 남성 액세서리의 가능성을 보고 2013년 '세컨드버튼'을 론칭했다.

◇ 좋은 품질과 베이직한 디자인

'세컨드버튼'이 처음으로 출시한 실크 스톨은 롯데닷컴과 백화점 팝업 스토어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 가볍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실크 제품의 품질과 베이직한 디자인이 3040 남성 고객들의 관심을 끈 것이다. 이어 겨울용 머플러, 봄 여름에 가볍게 착용하기 좋은 반다나, 스톨 등의 아이템을 차례로 늘려갔고 대표적인 온라인 셀렉트 숍 무신사에도 입점할 수 있었다. 현재 무신사의 머플러/숄/반다나 카테고리의 베스트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 하고 있다. 또한 무신사의 코디 상품의 단골 손님이기도 하다.

이러한 브랜드의 인기 요인은 남성 액세서리 시장이라는 틈새시장 공략과 함께 제품의 원단을 꼼꼼하게 살피고 선정하는 전 대표의 안목에 있다.

"원단의 촉감과 색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스톨과 반다나 같은 액세서리는 결국 만져지고 보여지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했어요. 특이하고 색다른 패턴을 가진 소재와 디자인 그리고 품질에 집중하다 보니 고객 반응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





◇ 평범한 남성들을 더 패셔너블하게

'세컨드버튼'의 상품평은 품질과 소재, 패턴과 멋진 상품 포장에 대한 만족이 대부분이다. 재미있는 것은 칭찬과 함께 상품의 착용법에 대한 질문도 많다는 것이다. 액세서리를 통해 멋을 내고 싶어하는 남성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상품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고민하던 전 대표는 이러한 고객의 반응을 보고 액세서리 착용법에 대한 팁을 새로운 콘텐츠로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 매출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세컨드버튼'은 잡화라는 상품군의 특징 덕분에 모바일 매출의 비중 또한 높아 이에 걸맞는 다양한 콘텐츠도 계획하고 있다. 프랑스의 온라인 편집숍과도 정기적으로 거래하고 있는 '세컨드버튼'은 이를 토대로 더 활발한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저희 제품을 통해 평범한 남성 분들이 더 멋지고 패셔너블하게 바뀌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세컨드버튼'의 품질은 유지하면서 상품의 콘텐츠를 더 넓혀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받았을 때 기분 좋고 언제나 찾고 싶어지는 '세컨드버튼'을 기대해주세요."







강경주 기자
kk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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