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스칸디'의 2016 S/S 시즌 신제품 판타지아(사진 오른쪽)와 정글플로라(사진 왼쪽) |
"소비자들과 직접 만날 기회에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급하는 저희보다 훨씬 더 다양한 용도로 제품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사실 처음에 저희는 목욕이라는 특화된 시장만을 생각하고 제품을 출시했는데, 사용하시는 분들은 수영장이나 리조트에도 잘 어울린다며 비치타올이나 비치가운으로 사용하시기도 하고, 패턴이 예쁘다며 홈인테리어로도 사용하시더라고요. 자연스럽게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브랜드를 전개하게 되었어요."
지난 2013년 11월 패셔너블한 유아용 목욕타월과 목욕가운을 출시하며 주목을 받은 브랜드 '리틀스칸디'. 엄선미 대표의 경험이 반영된 제품 개발로 브랜드 론칭 당시부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리틀스칸디'는 2년 반 여가 지난 지금 유아목욕용품이라는 한정된 분야에서 리빙스타일 전반으로까지 그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수영장이나 리조트에서 비치타올이나 비치가운으로 사용하길 원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시장이 넓어진 것.
"호텔이나 리조트 매장에 입점해 있는데, 수영오시는 분들의 수요가 많다보니 봄여름 시즌에는 거의 메인 제품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하네요. 육아를 하는 엄마들을 넘어 최근에는 소비층이 다양해지다보니 패턴도 리조트에 어울리는 화려한 패턴을 시도하고 있지요."
제품군 또한 다양해졌다. 유아용 제품만 제작하던 것에서 엄마와 함께 패밀리룩으로 입길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가 늘어나면서 성인여성용 목욕가운도 제작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남성용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리틀스칸디'가 이렇게 인기를 얻고 있는 데는 제품에 대한 엄 대표의 확고한 원칙이 자리한다. 사용하는 소비자의 삶에 유익함과 즐거움을 주고 삶의 질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한다는 것. 이런 원칙에 따라 초극세사 항균 미세모를 사용해 제품을 제작하며 1년에 두 번의 시즌에 맞춰 새로운 패턴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엄 대표의 진심이 전달된 덕인지 재구매율과 충성고객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한 번 사용해보신 후 새로운 패턴의 제품이 나오길 기다렸다가 주문하시는 분, 주변 지인들을 데리고 와서 '내가 사용해보니 좋더라, 너도 한 번 써봐' 라며 권유해서 제품을 사가시는 경우가 많아요. 새로운 고객 분들을 발굴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브랜드 로열티를 확보하고 유지하는 것을 잘 되고 있는 것 같아요."
'리틀스칸디'는 지금 특화된 영역을 대중화시킬 수 있도록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을 강조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설 계획이다. 홈웨어 등 관련된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
"하나의 제품이라도 소비자 입장에서 즐겁게 사용하고 의미가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싶어요. 천천히 가더라도 제대로 브랜딩을 해서 '리틀스칸디'라면 믿고 쓸 수 있다는 생각을 소비자들이 갖게 되는 제품을 공급하겠습니다."
'리틀스칸디'는 성인여성용 가운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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